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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봉사로 첫발…‘함께 멀리’ 실천하는 한화 보험家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들이 나란히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두 회사는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 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최근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각각 실시했다. 한화손보 신입사원 27명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앞선 10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처음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신입사원 필수 교육과정으로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손보 신입사원 이창섭씨는 “부서에 배치된 후 동기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한화손보의 구성원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같은 달 9일과 17일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수욕장, 인구해수욕장에서 신입사원 60명이 참여하는 ‘비치코밍(Beach Comb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다.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의 표류물과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 

 

내년 1월 입사 예정인 한화생명 신입사원들은 30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약 5km 거리를 60분간 돌면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당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의 단합력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 신입사원 김정훈씨는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다 보니 1시간만에 30리터 쓰레기 봉투 50개가 가득 찼다”며 “시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양 쓰레기를 주우면서 지역사회와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