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휴온스가 22일 안구건조증을 대상으로 한 복합점안제 'HU007' 독일 임상3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밝혔다.

휴온스 측은 이번 중단 사유를 코로나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따른 대상자 모집 난항 등을 꼽았다.  여기에 더해  국내 품목허가 자진 취하에 따라 독일 임상 진행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 회사 전략적 판단 하에 독일 임상계획 승인 미연장 결정 등도 주요 중단 사유다. 

원래 해당 임상시험은  '중등증,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U007 점안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3상 임상시험' 방식으로 진행했었다. 

앞서 휴온스는 2019년 12월 20일 독일 연방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리처에 임상시험을 신청, 2020년 6월 3일독일에서 승인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