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달 말께 금융감독원의 정기 검사를 받는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말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정기검사는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정기검사 범위는 경영 실태 평가와 핵심·취약 부문을 반영해 설정된다. 금감원은 지난 2월 검사체계를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 체계로 개편했다. 업권별로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하고, 금융 사고 등 특정 사안에 따라 수시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이 올해 대형 운용사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서는 것은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