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이 KB스타리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IR큐더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8458595625_70df9f.jpg)
[FETV=박신진 기자] KB자산운용의 첫 리츠 ‘KB스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KB스타리츠)’가 오는 10월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KB스타리츠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KB스타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 ▲영국 삼성유럽HQ를 보유하고 있다. ‘노스갤럭시타워’는 100% 지분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유럽HQ’는 영국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수익증권을 89% 보유하고 있는 재간접 투자 방식의 리츠다.
KB스타리츠는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가 브뤼셀 CBD 권역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고 벨기에 재무부가 99.65% 임대하고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삼성유럽HQ’는 런던권역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로 삼성전자가 20년간 100% 단독 임차하고 있다. ‘삼성유럽HQ’의 펀드만기일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고 잔여 임차 기간은 17.4년이다.
KB스타리츠는 연 환산 예상 배당수익률을 7.76%수준으로 예상했다. 회계 결산기를 차별화한 1, 7월 반기배당으로 다른 투자 자산과 혼합해 투자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현금 흐름 창출 및 월 배당 상품 구성이 가능해 투자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은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 KB금융그룹의 오랜 노하우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10년 내 자산 10조 규모의 국내 최대 공모 상장 리츠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KB스타리츠는 다음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10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발행 주식 수는 3070만주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535억원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