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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웨이, ESG 경영 활동 보폭 늘린다

 

[FETV=김수식 기자] 코웨이가 최근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웨이는 이달 초부터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는 ‘용기내 칠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용기내 챌린지는 식품이나 음료 포장 시 발생하는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다회용기, 물병, 천 주머니 등을 직접 챙겨가 담아오는 운동으로, ‘용기(勇氣)’를 내 ‘용기(容器)’를 가져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처음 진행한 이래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코웨이는 ESG 환경 경영 일환으로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도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환경교육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 해에 두 곳의 학교를 선정해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의 구로남초등학교를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1호로 선정해 26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총 650그루를 기부했다. 각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25그루와 함께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자료가 전달됐다.

 

추후 코웨이는 지속적으로 공기정화식물을 기증해 청정학교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만큼 숲에도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환경교육 참여와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장애인 휠체어농구단’을 운영하며 장애인 사회 참여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초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기존 서울시청 소속의 휠체어농구단을 전원 승계하였으며 이달 초 공식적으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

 

코웨이는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동 용품 및 훈련 장소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돕는다. 아울러 향후 선수를 추가 채용해 선수진을 보강하고, 휠체어농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휠체어농구단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널리 퍼지길 기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당사는 건강하고 편리한 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업, 환경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