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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


고환율로 해운업계 기상도 맑음…달러가 효자!

 

[FETV=박제성 기자]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해 고환율을 기록하며 해운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해운업계는 통상 해상을 통해 타 국가와 교역을 체결하다 보니 대금을 주로 달러로 결제받기 때문이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돌파했다. 이는 13년만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해운업의 순수출 익스포저(노출)는 23.4%다. 순수출 익스포저는 환율 변동의 민감도를 말하는데 플러스면 긍정을 뜻한다. 환율변동의 민감도가 높다는 것은 변동성에 따라 영업실적에 타격 혹은 이익 폭이 큰 것을 의미한다.

 

다만 순수출 익스포저가 높다고해서 무조건적 호재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해운사와 같은 운송업계의 경우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안팎으로 높다. 특히 연료비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지난해 6월21일 싱가포르 항 기준 고유황유(LSFO)와 저유황유(HSFO)의 가격은 각각 톤(t) 당 411달러와 527달러였으나 지난 21일 기준 각각 595달러와 1090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저황유의 가격이 106.83%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