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623/art_16547409091529_836bf4.png)
[FETV=김수식 기자] 롯데리아의 햄버거가 최대 500원 오른다. 일부 햄버거 제품은 가격 인상폭이 무려 9.7%에 달한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약 5.5% 인상한다. 인상 조정되는 품목은 버거류 15종 등 총 81품목으로 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평균 400~500원 인상 수준이다.
인상 주요 품목으로는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 세트 메뉴는 6200원에서 660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폭을 따질 경우 단품은 9.7%, 세트는 6.4%에 달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한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맹 사업자의 이익 보호를 위한 동반성장을 위한 부분으로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