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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309억원…3년 만에 최저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1분기 매출 매출 7140억원과 3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3% 늘어 2020년 4분기(8882억) 이후 분기 최대이며 적자는 2019년(278억원) 이후 분기 최저치다.

 

이러한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특히 판매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하며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로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되면서 아직도 미 출고 잔량이 1만대가 넘고 있어 부품수급이 호전되면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판매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