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음식 재료를 대폭 수정해 정크푸드 오명을 벗기 위해 나선다.
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일(현지시간) 앞으로 햄버거빵에 액상과당 대신 설탕을 사용하고 치킨 너깃과 소시지에 인공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액상과당이 비만과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소비자의 우려를 의식해 설탕을 대신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침 메뉴로는 인공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치킨 맥너겟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맥너겟에 쓰이는 닭은 생육 기간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안드레스 맥도날드 미 사업부 대표는 이 같은 전면적인 변화는 메뉴의 50%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