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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동국제강 장세욱, 사내이사 재선임

[FETV=김현호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국민연금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동국제강은 2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장 부회장에 대해 “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동국제강은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박진우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이다.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Steel for Green’을 전략으로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국제강은 탄소배출량 절감에 탁월한 ‘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며, “친환경 시대에 적합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 미래 철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