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녹십자셀이 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도 급등세다. 지난 20일 FDA로부터 뇌종양에 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것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거래일 대비 7650원(16.72%) 오른 5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셀에 따르면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개인별 맞춤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다. 특수한 세포 배양 과정을 통해 면역 세포의 항암 기능을 극대화한 뒤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간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이다.
미국 FDA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뮨셀-엘씨를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