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1/art_16475004848292_287959.jpg)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ㆍEV6 GT-Line을 전시하는 동시에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Movement)을 직관적으로 표현,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한다.
원형 공간에서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함께 전시됐다. 곡선 공간에 전시된 EV6는 V2L 기술을 활용해 친구, 가족과 함께 야외로 떠나 캠핑을 즐기는 상황을 연출했다. 길게 뻗은 도로를 닮은 직선 공간에 자리한 EV6 GT-Line은 앞쪽의 디지털 영상과 어우러져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기아는 18~19일 양일간 xEV 트렌드 코리아의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EV 에코 랠리’ 참가자들에게 EV6와 EV6 GT-Line 시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아 EV6는 ‘EV 어워즈 2022(EV AWARDS 2022)’에서 1위에 오르며 환경부 장관상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EV 어워즈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자동차 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ㆍ평가하는 국내 유일한 전기차 시상식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등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에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디자인, 친환경 소재 사용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그 중 EV6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과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발맞춰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과 의미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