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시간)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5733321065_716812.jpg)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 카 어워즈의 7개 상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존경하는 동료들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역대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수상자로는 호칸 사무엘손(2018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2019년), 카를로스 타바레스(2020년), 도요다 아키오(2021년) 등이 있다.
한편, 월드카 어워즈가 선정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톱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기아 EV6, 제네시스 G70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럭셔리 자동차’에 제네시스 GV70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가 최종 후보로 뽑히며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