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등이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6만663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레이, K3 등 5개 차종 25만590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 차량은 카니발(19만1358대), 레이(2만7813대), K3(2만5863대) 순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LS 400 d 4MATIC 등 7개 차종 1만781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에서 냉각수 펌프 내 진공 압력이 높게 설정되어 진공 라인 밀봉 부분 파손 및 냉각수가 누수 되고 이로 인해 냉각수 펌프 전기스위치 밸브 등에서 전기 합선을 유발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이밖에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TGX트랙터 등 2개 차종 395대, (유)기흥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 등 2개 이륜 차종 181대,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인디언 CHIEF VINTAGE 등 3개 이륜 차종 42대도 리콜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