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이하 aT)는 2016년 Non-GM 식용대두 6천톤을 인천신항을 통해 수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 확정된 6천톤은 40피트 컨테이너 300개로서 지난해 인천신항을 통해 시범 도입된 2천톤(컨테이너 100개)대비 300% 증량된 물량이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신항 개장으로 인한 미국산 콩 2천톤을 시범 도입한 결과 비축물자의 통관·운송 등의 물류경로 효율화 및 인천항만공사(IPA), 신항터미널운영사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주), 검역, 통관 등 행정당국의 One-Stop 시스템과 우수한 항만서비스가 인천신항으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2017년 Non-GM 식용대두 Basis 도입물량 중 6천톤은 인천신항으로 상반기(3월, 5월)수입 확정됐으며, 하반기 물량도 인천항으로 수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7년도는 1만톤(컨테이너 500개)정도가 인천항으로 수입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정부비축물자 물류의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 등의 대량 수요처 물량 공급에 대응하고 미국산 식용대두 외에 비축물자 품목의 다양화 및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인천신항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