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현대 트럭&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 통합 웹사이트인 ‘현대닷컴’에 상용차 부문을 특화한 ‘현대 트럭&버스’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현대 트럭&버스 웹사이트는 현대차 상용차만의 웅장함과 감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가로 방향으로 폭넓게 구성해 직관성을 높였다. 외부 활동이 많은 상용차 고객들을 고려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했다.
또 고객의 관심이 많은 ▲엑시언트(대형 트럭) ▲카탈로그/가격표/제원 ▲신차 스토리를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메뉴 화면을 배너형으로 구성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 고객들이 상용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용차 전용 특화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국내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상용차량에 대한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마련해 차량을 사실감 있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360도 VR 콘텐츠는 중소형 트럭부터 대형 트럭, 친환경 버스에 이르기까지 현재 판매 중인 8종의 차량을 제작했다. 고객이 마우스를 이동하며 직접 내외관을 살펴볼 수 있게 구현해 고객들이 상용차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커뮤니케이션 채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도 '현대 트럭&버스' 계정을 개설했다. 현대차는 플러스친구를 통해 상용차 관련 브랜드 콘텐츠를 소개하고 졸음운전 방지 팁, 자동차 캠핑장 추천 등의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상용차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기획했다”며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사후 케어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