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이승현 기자] 모바일 게임 ‘애니팡’으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가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서 위메이드이노베이션으로 변경됐다.
금융감독원 전자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식양수도 계약 이행으로 인해 20.9%의 지분율을 보유한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 선데이토즈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기존 최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지분율은 35.52%에서 14.62%로 내려갔다.
지난달 20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주당 4만 2000원, 총 840억원에 선데이토즈의 주식 200만 주를 인수하는 양수도계약을 맺었다. 13일 양수도대금 전액 지급이 마무리 돼 거래가 종결됐다.
선데이토즈는 또한 오는 25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위메이드이노베이션에 보통주 19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은 34%까지 오르게 된다. 아울러 신주인수권부사채 300억원도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대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