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 내년 1월3일부터 28일까지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재개는 2월3일로 예정됐다.
아산공장은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을 새로운 라인으로 증설하지 않고 기존 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새 라인에선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생산될 전망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가 장착된 차량이다. 현대차 전기차로는 아이오닉5에 이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