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자체 채식 전문 브랜드 ‘그레인그레잇’을 론칭 하고 ‘그레인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사진=세븐일레븐]](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251/art_16401345863744_4986a1.jpg)
[FETV=김수식 기자] 세븐일레븐은 자체 채식 전문 브랜드 ‘그레인그레잇’을 론칭 하고 ‘그레인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채식인구 증가와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브랜드화를 통해 전략적인 상품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올해 25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간헐적 채식주의자(플렉시테리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레인그레잇은 맛있고 든든한 채식을 표방하는 세븐일레븐 고유의 채식 브랜드로 맛있는 채식(그레인)을 먹을 때 흘러나오는 감탄사(그레잇)를 모티브로 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은 ‘그레인 소이미트 삼각김밥’, ‘그레인 라구 파스타’, ‘그레인 만두 그라탕’ 3종으로 식품전문기업 올가니카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됐다.
그레인 소이미트 삼각김밥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성재료를 혼합한 비건함박을 사용했으며, 파프리카, 새송이 볶음을 식물성 청양 데리야끼소스로 볶아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레인 라구 파스타는 비건 함박을 갈아서 만든 비건 라구소스를 듬뿍 담은 파스타에 콩으로 만든 플랜트볼4개와 단호박, 브로콜리를 더해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인 만두 그라탕은 두부, 양파, 양배추, 부추 등으로 맛을 낸 플랜트 왕교자를 사용했으며, 토마토 소스, 옥수수, 올리브, 식물성 모짜렐라향 슈레드 등을 더해 완벽한 그라탕의 풍미를 구현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일반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