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의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연간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사진=국순당]](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249/art_16390097194718_f706c8.jpg)
[FETV=김수식 기자] 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연간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미국, 동남아, 오세아니아, 유럽, 캐나다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지난해 5월 미국에 첫 수출 되며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수출 첫해 임에도 10여 개 국가에 수출됐으며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국순당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이 호조를 보인 건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현지인의 구매가 이어진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일본, 미국 등에서 건강 기능성을 고려한 유산균 제품 시장이 커졌고 이런 관심이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인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액의 66%를 차지하는 일본의 경우 일본 시장조사 전문기업 TPC 마케팅 리서치에 따르면 유산균 식품류 시장은 2019년에 8639억 엔 규모로 성장했다. 또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2027년이면 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품 용기를 페트병과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소용량 캔 등 2종류로 개발한 것도 수출에 도움이 됐다. 캔 용기는 휴대에 간편하고 소용량 제품으로 전 세계 주류 소비 트렌드인 홈술에도 적합하다.
꾸준하게 추진한 현지화 수출전략이 성과를 거둬 현지 로컬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 진행한 판매전략도 주효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올 상반기에 현지 유통업체인 칼디에 입점이 성사되며 일본 현지인의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내 몸속에 좋은 유산균을 키워주고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급 막걸리다. 막걸리 한 병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 개 이상 함유돼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다. 이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내 몸속 장에서 유산균 등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유산균 시장이 활성화된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유산균 관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기능성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