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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게임주 급등’...게임업체 오너, 줄줄이 주식 부자 등극

 

[FETV=이가람 기자]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투자 소식에 게임주가 급등하면서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새로운 주식 부자로 떠올랐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지분평가액 3조360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 주식 부자 10위에 이름을 적었다. 게임업체로만 보면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3조8161억원·8위)의 뒤를 잇는다.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3조3020억원), 방준혁 넷마블 의장(2조7777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조9972억원) 등 대형 게임기업 오너들도 제쳤다.

 

박 의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 가치는 지난 8월 18일 기준 5652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초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출시하고 NFT 기술을 이용한 ‘미르4’가 흥행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493.86% 오르면서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이 됐다.

 

뿐만 아니라 게임빌, 웹젠, 컴투스,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들도 NFT 게임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연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주식 부자 상위 1~9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3조1169억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9조8358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7조361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6조542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929억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5조4249억원),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4조9600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3조8161억원), 정의선 현대차 회장(3조44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