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인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은 필리핀 최대 규모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유럽풍 베이커리 매장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려는 고객을 위해 그랩앤고(Grab&Go) 콘셉트를 적용했다. 매장 밖에는 별도 키오스크 데스크를 운영한다. 이곳 매장에선 필리핀 대표 식재료인 ‘우베(Ube)’를 접목한 제품들과 필리핀 국민 빵으로 불리는 ‘엔사이마다(Ensaymada)’를 재해석한 ‘순수 우유 크림 엔사이마다’ 등을 만날 수 있다. 앞서 SPC는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세운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 간 준비 끝에 이번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개점으로 필리핀은 파리바게뜨 11번째 진출국이 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필리핀은 아세안(ASEAN) 대표 국가로, 1억20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젊은 층 비중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말레이시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17일)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와 함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생산 공장을 찾았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6공장에서 2만톤(t)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량 중 75%에 달하는 규모로 5·6공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등 말레이시아를 해외 진출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8㎛(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에 대한 제품 가격을 평균 12%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변동된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가나마일드(34g)의 권장소비자가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빼뺴로(54g)와 칸쵸(54g)는 각각 100원씩 인상돼 각각 1800원과 130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크런키(34g), 빈츠(102g), 명가찰떡파이(6입) 등이 기존 가격에서 200원이 인상돼 각각 1400원, 3000원, 4200원에 판매된다. ABC초코(187g)의 경우 6000원에서 10% 인상된 6600원에 판매된다. 빙과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가 기존 5000원에서 500원(10%) 인상되며, 티코는 1000원(16.7%) 오른 7000원에 판매된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
[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가격 역주행’ 2분기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 역주행은 이마트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난 1월 선포한 연중 프로젝트다.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 협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분기마다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격 역주행 행사에선 먹거리와 생필품 60종을 초저가로로 선보인다. 초저가 상품 60종 가운데 29종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같은 가격에 판다. 8종은 편의점 이마트24까지 이마트 3사에서 동시에 내놓는다. 먼저 먼저 1000원대 시리얼을 기획했다. CJ명가 재래·파래김(20봉, 각)과 이마트 맛살 매출 1등 상품인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 x 3개)은 중량을 늘려 가격을 낮췄다.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을 40% 싼 가격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 제품을 최저가에 판다. 또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3㎏),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FETV=박지수 기자]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평사원에서부터 시작해 20년 넘게 현장경험을 쌓은 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남편인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함께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 말 오리온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뒤 그룹 경영일선에서 한발 뺀 상태다. 이후 오리온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됐고, 신세계그룹 출신 허인철 부회장이 10년 넘게 오리온 경영전반을 이끌고 있다. 오리온의 이화경발(發) '초코파이' 신화는 올해도 진형형이다. 오리온은 동양그룹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오리온의 역사는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 이양구 회장은 풍국제과를 인수해 1956년 7월 ‘동양제과공업’을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1989년 이 창업주가 타계한 뒤 가족간 회의를 거쳐 2001년 9월 동양제과를 동양그룹에서 계열 분리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03년에는 동양제과에서 ‘오리온’으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인수·합병(M&A)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오리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과기업에서 K푸드 열풍을 선도하는 기업이 됐다. 지난해 오리온은 연결기준 매출 2조9124억원, 영업이익은 49
[FETV=박지수 기자] 주류 수입·유통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에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브랜딩 캠핑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캠핑페어는 올해의 아웃도어 및 캠핑 트렌드와 핫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 행사다. 와일드 터키는 브랜드 앰버서더가 직접 진행하는 하이볼 만들기 체험 세션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주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와일드 터키는 웨버 그릴과 손잡고 와터 하이볼과 함께 페어링 된 바비큐 플래터 101개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캠핑과 가장 잘 어울리는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와 함께 완벽한 하루를 즐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즐겁고 의미 있는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온이 이달 30일까지 롯데 계열사와 손잡고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롯데온세상'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계열사 상품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등 인기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캠핑의자, 피규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GRS가 운영하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롯데잇츠' 신규 가입자 대상 인기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며, 롯데호텔 제주와 부산 등 1박 상품을 15만원대부터 판다. 이 외에도 롯데온세상 혜택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예고 캘린더' 콘텐츠를 통해 본행사 기간 받아볼 수 있는 계열사 혜택을 정리해 선보인다. 엘포인트 100배 적립 이벤트도 한다. 매일 오전 10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1일까지 신청 후 22일부터 30일까지 행사기간 중 1만원 이상 구매 시 기존 엘포인트 적립금의 100배를 적립해준다. 22일부터 30일까지는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등 10개 계열사와 손잡고 각 계열사 인기상품을 최대 80% 할인 및 역대 최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22일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6일 대만 4호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교촌치킨 대만 4호점은 타이난 중서구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전용면적 78㎡ 규모로 조성됐다.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주변으로 타이난 국립대학을 비롯해 블루프린트 문화공원, 수평원 공원 및 호텔 등 주요 관광지와 복합상권이 밀집해 있다. 앞서 교촌은 지난해 8월 대만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을 개점한 이후 8개월만에 4호점 문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신베이시 핵심상권(1호점), 타이페이101(2호점),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3호점)에 이어 또 한 번 대만 대표 상업지구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한편 교촌이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대만을 포함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내 70여 곳에 이른다.
[FETV=박지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2920억 원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 1180억 원으로 사상 첫 1조 원을 넘겼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은 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규모가 27%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 속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500개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총 8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9개의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의미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에 집중해 이례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컬 소싱, 친환경 정책, 일자리 창출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FETV=박지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 새 단장을 마치고, 신규 디저트 맛집 총 8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6개는 백화점 최초 입점 브랜드다. 새 단장을 마친 고메이494는 지난달 말부터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베이코닉브런치바 ▲배러온더라이스 ▲킷사앤사보 ▲차백도 등 8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가장 이목을 끄는 매장은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차백도’다. 중국에서 연간 10억잔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으로 1월 국내 상륙 후 백화점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밀크티, 말리라떼, 프레시 프루트 티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일본 레트로 카페를 일컫는 킷사텐을 콘셉트로 하는 성수동 디저트 카페 브랜드 ‘킷사앤사보’와 프랑스 최고급 밀가루 포리쉐로 만든 베이커리 ‘뮈에’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꼬모윤’은 피낭시에, 마들렌 등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으로 셀린느, 로저비비에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유명하다. 망원동 맛집 ‘베이코닉브런치바’에선 수프,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무스비, 유부초밥 등 건강한 한끼 식사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