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환경부와 협력해 호텔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이 환경부 등 12개 기관과 ‘호텔 투명 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호텔 및 리조트에서 배출되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통해 회수해 재생 용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이 골자다. CJ대한통운은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호텔에서 투명 페트병 수거 요청을 할 경우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여 호텔은 투명 페트병을 수거 박스에 수집한 뒤 일정량이 모이면 CJ대한통운에 수거 요청을 한다. 요청을 받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박스를 회수해 전국 택배 네트워크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재생기업 'RM'의 선별장에 배송한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전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호텔 입장에서는 월 단위 혹은 주 단위로 배출하던 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재생기업 RM은 선별장에 도착한 페트병을 세척한 후 재생펠릿으로
[FETV=김수식 기자] 제주항공이 30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과 인천~삿포로 노선을 하루 2회 주 14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2020년 3월 운항을 마지막으로 해당 노선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지 2년7개월여만이다. 제주항공의 김포~오사카 노선은 김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20분(이하 현지시간)과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하고,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1시와 오후 6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삿포로 노선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7시25분과 오후 12시5분에 출발하고, 삿포로 신치토세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1시20분과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과 오후 7시1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30일 현재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 각 주 21회(하루 3회), 부산~오사카 노선 주 14회(하루 2회) 등 인천, 김포, 김해에서 출발하는 일본노선을 주 133회(하루 19회) 운항해 일본 노선 지배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적극적으로 증편하고, 재운항하면서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7조141억3400만원, 영업이익이 4780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2359억3600만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8%, 51.8%, 28.9% 올랐다.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물류와 해운 유통 등 모든 부문에서 크게 성장했다. 물류 부문의 경우 매출이 2조47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2% 올랐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물량이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한 가운데 비계열 영업 확대, 우호적인 환율 영향, 해외 현지 내륙운송 물량 증가, 해외 부품 수출입 매출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올랐다. 해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상승한 1조244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기아 완성차 수출 물량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완성차 물동량이 증가하면서다. 유통 부문도 글로벌 중고차 사업 확대와 미주 및 아시아 CKD(반 조립완성품) 수출 증가에 따라 매출이 20.3% 오른 3조2960억원을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미래 스마트 SCM 생태계를 선점해 미래 성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인천국제공항 항공운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가 지속적인 안전경영 활동으로 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CJ대한통운은 군산석탄지점장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 공로상, 공모전 분야에서 40여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중 우수기업상 부문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이 있으며 12개 기업을 시상한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은 2017년 10월 군산항 유연탄전용부두 약 127만㎡(3.8만평)부지에 33만㎡(1만평)의 첨단설비를 갖춘 군산석탄센터를 구축했다. 일시에 16만5000톤을 보관, 연간 300만톤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어 서해중부권역 발전사들의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연탄은 하역과 보관에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환경오염물질로 지목돼 왔
[FETV=박제성 기자] 로봇·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으로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센터 운영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대해 첨단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풀필먼트 센터에 디지털트윈(현실발생 시물레이션) 기반의 시각화 대시보드 ‘APOLO-D(아폴로-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실 속 풀필먼트센터 내에서 발생되는 복잡한 물류과정과 다양한 데이터 및 운영지표를 시각화해 디지털 대시보드 상에 구현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짐에 따라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유지할 수 있고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셀러별•상품별 재고분석도 가능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병목현상이 예상, 발생하면 즉각 경보 알림을 준다. 예를 들어 주문접수가 완료된 상품이 전체의 90%인데 출고율이 그보다 훨씬 낮은 10% 수준이라면 대시보드에 경고 메시지가 뜬다. 대시보드를 통해 검수, 포장 등 세부적으로 어떤 작업의 진행률이 저하됐는지도 확인한다. 센터 관리자는 병목현상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찾아 물류 흐름을 정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들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의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오버런) 사고 수습을 위해 국내에서 파견된 대한항공의 지원 인력들이 25일 새벽 현장에 도착해 상황 수습과 고객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수근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을 필두로 한 정비·안전보안·항공의료·운항·객실·운송·현장지원팀 등 37명의 임직원들이 이날 새벽 세부 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이들과 현장에 상주하던 직원들을 포함해 50여명 규모의 현장대책본부 가동을 시작해 상황 수습, 대체 항공편 운항을 위한 협의·허가 진행, 필리핀 유관당국과의 협의, 우리나라 국토교통부 현지 조사관의 활동 지원, 탑승고객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활주로 이탈 사고로 유일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비행기 이착륙이 한동안 어려웠으나 세부공항이 11월7일까지 2주간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59분까지 활주로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해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고로 국내로 돌아오지 못한 승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한 대체 항공편을 편성했다. 대체 항공기는 오후 12시33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세부공항에는 현지시간 오후 3시23분에 도착할 예정이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의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 활주로 이탈(오버런) 사고로 귀국하지 못한 승객들을 데려오기 위한 대체 항공편이 출발한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세부공항으로 향하는 대체 항공편을 출발시킬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23일에 귀국했어야 하는 승객들을 모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공항은 11월 7일까지 2주간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59분까지 제한적으로 활주로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고가 어느 정도 수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23일 오후 6시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시간 23일 오후 11시7분께 악천 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했다. 여객기는 기상 악화에 따라 2차례 착륙시도 후 복행(고어라운드)하려 했으나 여객기의 비상 메시지가 표출돼 비상 상황 선포 절차에 따라 착륙을 시도했다. 다만 착륙에는 성공했지만 여객기는 활주로를 벗어나 수풀에서 멈췄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부공항의 유일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착륙 자체가 불가능해졌었다.
[FETV=김진태 기자] 대신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자금시장 경색에 따라 자본잠식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지난 21일 진에어 주가는 장 중 19% 이상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며 “자금시장 경색에 따라 영구채 발행에 차질이 생기면 자본잠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말 진에어의 자본 총계는 1161억원이다. 3분기 중 상환한 영구채는 74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자본은 416억원이다. 3분기 순손실이 416억원 이상이면 진에어는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다.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3분기 순손실 규모는 270억원 가량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3분기말 기준 진에어는 부분 자본잠식 상태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중 영구채 750억원 가량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구채 발행이 어려우면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이 영구채를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시작된 동남아 노선 수요 회복에 4분기 일본노선 수요 증가로 4분기부터 실적 전환이 전망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자
[FETV=김진태 기자]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7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악천후로 인해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예정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승객들은 여객기에서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고, 현지 호텔로 이동했다. 현재까지 승객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체험하는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광주 지역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첫날에 경기도 광주시 소재 초월초등학교 어린이 40명을 초청했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어린이들이 특별한 경험과 함께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CJ대한통운 임직원 20명도 함께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꿈키움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미래 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초대해 다양한 스포츠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대회가 엔데믹을 맞아 2년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됨에 따라 꿈키움 프로젝트도 재개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 겸 운영사로 참여하여 모터스포츠 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터스포츠를 처음 접해보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