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30일까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나눔도 전파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참여방법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 내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 모바일 앱을 설치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를 통해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하여 산림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걸음 기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1명을 추첨해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하며, 최종 기부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농협손보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출한 영수증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한 사고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농협손보는 기대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오는 2028년까지 보험금 자동심사 비중을 최대 1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책임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장기투자를 독려하면서, 주관 건수와 공모액뿐 아니라 상장 이후 장기 수익률이 주관사의 새로운 역량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FETV는 최근 3년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성공적인 IPO 사례를 분석하고, 주관사의 전략과 역할 등 성패를 가른 핵심 요인을 집중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상장 이후 주가가 300% 넘게 급등했던 하나기술을 발굴한 하나증권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과 IPO(기업공개) 투트랙 전략으로 상장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형 스팩 합병에 강점을 보여 왔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심사 강화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전략 재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하나기술은 하나증권 주관으로 2020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제조하며 주목을 받았고, 특히 국내 장비 업체 중 유일하게 전(全) 공정 장비를 턴키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이명순 사장에 이어 2인자 격인 수석부문장 심성보 전무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 하락에 시달리자 책임경영 의지를 내비치며 주가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경영수석부문장 심성보 전무는 전날 보통주 1000주를 주당 3만3600원씩 총 3360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심 전무는 서울보증보험의 전무급 부문장 3명 중 수석부문장으로, 대표이사 이명순 사장과 함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심 전무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심 전무가 이 사장에 이어 자사주를 매수하면서 서울보증보험의 사내이사 2명이 모두 첫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일 보통주 700주를 주당 3만4650원씩 총 2425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서울보증보험 사내이사진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해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중순 지난해에 비해 악화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 하락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실적 발표 전날인 지난 14일 종가 기준 3만7000원
[FETV=박민석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2030년까지 자기자본 15조원 이상, ROE(자기자본이익률)15%이상을 달성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적으로는 투자 시스템 정교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한 운용 수익률 제고, 보험사 인수 등으로 장기·해외 투자 통한 수익률 개선을 통해 ROE를 상승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합투자계좌(IMA)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서도 운용 자산 및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문과 자율 공시 확대, 이사회 중심의 기업가치 제고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이익 증가와 ROE 상승을 통한 배당 및 주가 상승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해 '2025년 상반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열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에는 23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다음 날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25개 회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 청산결제 관련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거래소 측은 자본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등 폭넓은 소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그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확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구축 등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 개설 등 앞으로도 자본시장 주요 현안에 있어 회원사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운용사와 전략적 협력과 함께 개인고객을 위한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마켓 아웃룩(Global Market Outlook)’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협력을 이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수 운용사를 초청해 개인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략 투자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에는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을 방문한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양사 간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 앞서 한투증권은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본사에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세미나에는 만 그룹(Man Group)의 허시 간디(Hersh Ghandi) 아시아 대표와 에드워드 콜(Edward Cole) 멀티전략 대표, 강석원 만 그룹 한국대표가 참석했다. 간디 아시아대표는 “무역전쟁은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지만, 크레딧 종목 간의 차별화가 투자자에게 선별적인 투자기회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해외주식 거래할 때 해당 시장의 통화로 환전을 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통화로 거래하며 필요한 금액만큼만 자동으로 환전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하나증권 고객들은 국내 주식 신용 약정 체결이나 해외주식 담보 대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하나증권은 날로 늘어가는 해외주식에 대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손님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2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손님들께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신용담보대출 통합증거금 서비스 확대 개편과 관련된 이벤트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ELB 396회는 LG화학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하이파이브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월 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5%(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 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30일 오후 1시까지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585호를 총 15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이번 공모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지급형 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다. 매월 수익평가일에 삼성전자의 월수익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세전 0.4175%(연간 기준 5.0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 3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을 부여한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이 지급된다고 했다. 기존 상품은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엔 자동조기상환 평가주기를 3개월로 줄여 상환 기회를 더 많이 부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LB는 원금 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보호 대상은 아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초자산 가격에 연계해 투자 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