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정책분석평가사 1급] 최근 동해안 지역인 포항 영일만 일대에 29년치 사용량에 해당하는 천연가스 매장 이슈로 여전히 에너지업계가 술렁거리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시추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인 여당과 야당은 1차 탐사에 필요한 5000억원이 넘는 예산투입에 서로 옥신각신했다. 여당은 미국 석유가스 전문조사 기업인 액트지오 결과를 기반으로 대규모 매장가능성이 높다는 과학적 입장을 주장했다. 정부는 2200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반면 야당은 투명한 공개 입증자료를 비롯해 경제타당성 입증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즉, 1차 검증은 액트지오가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의미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력있게 밀고 붙이겠다는 입장이다. 정교한 2차 검증한 뒤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이다. 둘 다 맞는 말이다. 사회가 운영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이다. 양쪽 다 말을 귀 기울이는 성숙한 정치의 타협이 중요하다. 사실 더 멀리서 국가에 관점에서 보면 산유국을 위한 도전과 시도가 필요할 수 있다. 어느정
[FETV=박제성 기자] 애경케미칼의 중국법인 애경(영파)화공유한공사가 채권자인 상해분행 하나은행, 화동지구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801억86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 하기로 14일 공시했다. 이번 채무보증은 애경케미칼 작년 자기자본 대비 11.43%에 해당된다. 현재 채무보증 총 잔액은 1942억5800만원 규모다. 채무보증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6월27일까지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ESG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은 ▲ESG 경영 체계 ▲이중 중대성 평가 ▲2023 중대 이슈 ▲ESG Fact Book ▲연결회사 ESG 성과 ▲ESG 데이터팩 순으로 구성됐다. 또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주요 성과를 아우르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는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스탠다드 2021, ESRS(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성과 공개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이중 중대성 평가가 도입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뿐만 아니라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온실가스 감축 전략 이행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소비 감축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5개 중대 이슈를 산출했으며 ISSB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각 이슈별 대응 방향과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2023년의 핵심 과제로 선정된 ‘
[FETV=박제성 기자] 효성그룹이 2개 지주회사로 분할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 통과 됐다. 이로써 조현준·조현상 형제의 독립된 투트랙 경영에 속도를 낸다.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앞서 HS효성 대표로 내정됐다. 14일 효성은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승인에 따라 7월 1일자로 효성은 기존 지주사인효성과 신설 지주사 HS효성 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효성은 앞서 지난 2월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존 지주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을 맡아 기존 사업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인 HS효성과 효성첨단소재를 이끌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규영 효성 대표(부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이번 지주사 분할은 그룹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해 기술혁신 등으로 장기적인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일본 서밋 코스메틱스와 그린다이올을 원료기반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다이올은 GS칼텍스가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기술을 자체 개발한 2,3-부탄다이올 브랜드명이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 물질이다. 보습 및 항염 효과, 비타민 등의 효능 물질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용매 기능, 부드러운 사용감 등의 특징을 갖춰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GS칼텍스는 글로벌 상사 회사인 스미토모 화장품 원료 유통 자회사이자 한국,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해 있는 서밋 코스메틱스에 그린다이올을 공급한다. 서밋 코스메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남미 등 글로벌 판매 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밋 코스메틱스는 일반 화장품 원료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 미백 등 각종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린다이올의 일본 식약처 허가를 추진한다. 양사는 그린다이올에 대한 경쟁력을 연구·분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노루페인트가 임직원 가족과 동료를 대상으로 같이가치 캠페인 ‘행복한 사진관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과 함께 콜라보 컬렉션 출시를 기념으로 진행했다. 임직원의 특별한 사연을 공모받고 채택된 팀에게는 빈폴 콜라보 굿즈를 제공, 스튜디오 기념촬영과 헤어 메이크업을 지원했다. 공모에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노루페인트 입사 13년 차에 가족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전달하기 위한 참가자를 비롯해 타지 생활 중인 기숙사 3인방 등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참가한 주인공들은 메이킹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 앞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소감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이벤트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 ‘페인트잇수다’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같이가치 캠페인’은 수십 년 업계 종사자들의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날의 삶과 경험이 곧 국내 페인트의 역사이기에 ‘인물(사람)’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노루페인트는 수십 년을 함께한 특약점주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양한 지역의 특약점주가 캠페인에
[FETV=박제성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2024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하고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점검, 실내환경을 개선하는게 핵심이다. 협약에는 총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페인트업계에서는 삼화페인트가 유일하다. 삼화페인트는 건축용 수성페인트 아이생각ㅡ 아이럭스 시리즈, 방수재 그린방수마스터 시리즈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4대 유해 중금속을 최소화했다. 환경표지 인증 등을 획득한 페인트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지자체, 관련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 보고 기준인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2021년 기준에 의해 적성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 검증기관은 한국경영인증원에서 맡았다. 이 보고서는 ISSB(국제 지속가능성 기준 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정정보공개 협의체),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를 참고했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밝혔다. 아울러 지속가능성 정보 중 재무 정보의 경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를 준수했다. 정량화된 재무정보와 비재무 정보의 경우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실행 노력, 주요 성과 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금호석유화학 본사, 중앙연구소, 10개 사업장(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여수고무1공장, 여수고무2공장, 여수정밀화학공장, 여수제1에너지, 여수제2에너지, 아산CNT공장, 예산건자재공장, 화성단열재공장) 등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고 있다.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리조트, 금호티앤엘, 금호개발상사, 금호미쓰이화학도 관련
[FETV=박제성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카자흐스탄의 리튬 광구 4곳을 단독 탐사한다. 13일 KIGAM은 지난 12일 카자흐 동부 바케노 지역 리튬 광구를 탐사키로 SK에코플랜트-카자흐산업건설부-타우켄삼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자흐 산업건설부가 바케노 리튬 광구 4곳의 하층토를 탐사할 수 있는 사용권을 KIGAM에게 독점 부여했다. 향후 개발 과정에서도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KIGAM은 향후 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추탐사, 선광 플랜트 구축 등을 단계별로 적용해, 탐사→개발→선광·제련→소재화에 이르는 협력을 추진한다. KIGAM 광물자원연구본부는 지난해 6월 카자흐스탄 국영광물탐사회사 카즈게오로기와 카자흐 동부 바케노 지역을 대상으로 '리튬-세슘-탄탈륨(LCT) 페그마타이트' 공동탐사 지질조사를 수행했다. KIGAM은 3차원 정밀지형 자료와 지질단면도 39개를 분석, 바케노 광상 일대 3차원 기본 지질모형을 구축했다. KIGAM의 잠재 리튬매장량 추정 결과, 바케노 지역에 리튬은 약 2만5000톤 정도로 예측됐다. 전기차 1대당 배터리 내부의 평균 7.5㎏의 리튬이 사용된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 사장부터 상무급 임원진들이 의기투합해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기존 0주에서 2155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처음 0.01%에 반영됐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부사장)도 기존 394주에서 1100주 더 매수해 1494주로 늘어났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부사장)는 기존 394주에서 1068주를 추가 매수해 1462주가됐다. 이외에도 성낙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민우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은 각각 0주에서 600주 증가했다. 윤차중 첨단소재사업(전무) 0에서 460주, 박경선 기초소재사업(상무) 0에서 444주 증가, 정종식 기초소재사업(상무) 0에서 565주, 롯데GS화학 김윤석 대표(전무) 0에서 710주, 황대식 안전환경부문장이 0에서 450주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