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전경 [사진 LS일렉트릭]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3/art_17235311600602_ee88af.jpg)
[FETV=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이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의 캐파(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13일 LS일렉트릭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사업장 초고압변압기 시설 투자 관련, 205억원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투자키로 한 803억원과 합쳐 총 1008억원이 부산사업장 캐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급증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매년 확대된다고 보고 2025년 9월까지 공장 증설 완료를 목표로 한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20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해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