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판매 호조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국내 모바일 사용 단말기 숫자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판매 호조와 기존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숫자가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AI를 탑재한 첫번째 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했다. 7월에는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첫번째 폴더블 제품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9월 현재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어를 지원하는 갤럭시 AI가 호평받으며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높은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출시 단말기에도 갤럭시 AI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도 AI 기능을 누릴 수 있게, 갤럭시 S23 시리즈·S22 시리즈·Z 플립5·Z 폴드5·Z 플립4·Z 폴드4 등 주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시리즈·S8 시리즈 등 태블릿 주요 모델에 10개 이상의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현재 갤럭시
[FETV=양대규 기자] LG는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8월 한 달간 진행한 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LG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적용을 위한 실시간 생산 품질 개선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시간으로 수집한 제조 시설의 데이터로 가상 환경을 구현해 모의실험(Simulation)을 통한 공정 설계부터 문제 사전 예측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실제 LG전자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품질을 개선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 10월 중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팀에게는 상금 총 10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LG는 LG AI연구원,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임직원의 특화된 기술 역량을 살려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1곳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세척 및 점검해 주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1곳에 '삼성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했다. 2023년부터 취업 교육 사업인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재능 나눔 활동은 삼성전자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삼성희망디딤돌 경북센터 후원 활동을 계기로 시작됐다.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 아래 경북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가전제품 무상 점검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 사이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FETV=양대규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이정배, 최시영, 남석우, 송재혁 사장이 연달아 자사주를 매입했다. 총 8억8000만원치다. 9월에만 10명의 부회장, 사장 등 고위 임원들 삼성전자 자사주를 매입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동참하는 의미로 다수의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6만2700원에 매입했다. 같은날 이정배 사장은 3000주를, 최시영 사장은 2000주를 같은 가격에 매입했다. 이날 남석우 사장은 2000주를 6만2300원에, 송재혁 사장은 2000주를 6만2900원에 각각 매입했다. 25일 전영현 부회장과 사장단이 매입한 총 주식은 1만4000주 8억7740만원에 달한다. 지난 3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1만주를 주당 7만3900원에 매입한 뒤, 이번달 삼성전자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에는 노태문 사장이 5000주를 주당 6만9500원에 매입했으며 지난 12일 박학규 사장이 자사주 6000주를 주당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3를 탑재한 제품들이 글로벌 클라우드에 채택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3 생산과 수익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7일 AMD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AMD 인스팅트 MI300X 가속기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AMD MI300X는 192GB의 HBM3 제품을 탑재한 고성능 AI 가속기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MD에 HBM3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M MI300X가 오라클의 클라우드에 탑재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3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AMD MI300X를 탑재한 OCI 슈퍼클러스터는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 가능한 AI 모델에서 OCI의 다른 가속기와 동일한 초고속 네트워크 패브릭 기술을 활용해 단일 클러스터에서 최대 1만6384개의 GPU를 지원한다. HBM3를 탑재한 MI300X는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제공한다. 높은 처리량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 및 트레이닝을 포함한 까다로운 AI 워크로드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OCI 베어 메탈 인스턴스는 이미 파이어워크 AI(Firew
[FETV=양대규 기자] 인텔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에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능력이 입증된 배태원 사장이 선임됐다. 인텔은 인텔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배태원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사업총괄 부사장에서 승진한 배태원 사장은 인텔에서 33년간 근무 후 은퇴하는 권명숙 전 사장을 대신해 인텔코리아를 이끌 예정이다. 배태원 신임 지사장은 1999년 인텔에 입사해 25년 이상 영업,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삼성 어카운트 팀을 이끌며 인텔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 삼성과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관리를 담당했다. 한스 촹(Hans Chuang) 인텔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은 “인텔은 한국에서 인텔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태원 사장이 한국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국 생태계 전반의 직원,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태원 사장이 인텔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기쁘며, 오랜 기간 인텔코리아를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권명숙 사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그 동안의 공헌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High Bandwidth Memory)을 제외한 메모리 제품들의 수익률이 떨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HBM'로 불리는 제품으로 불리는 MRDIMM(Multi-Ranked Buff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해당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이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제온 6 P-코어 CPU에 MRDIMM이 최초 탑재됐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CPU시장의 과반을 인텔 제온이 차지하고 있다"며 "최신 제온 CPU에 차세대 HBM으로 불리는 MRDIMM과 CXL2.0 제품이 탑재됐다는 것은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이 확장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센터 CPU 시장에서 인텔이 61%로 1위를 차지했고, AMD가 27%로 2위를, Arm이 9%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근 AMD가 서버용 CPU 시장에서 1위 인텔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여전히 인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경험을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하 위해 '갤럭시 S24 FE'를 2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 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갤럭시 S24 FE는 다음달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갤럭시 S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했다.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Image Signal Processing)'도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Adaptive Pixel) 센서, 3배 광학줌을 탑재했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Super HDR' 화질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등 앱 내 카메라로
[FETV=양대규 기자] 인텔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가속기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대표적인 AI 가속기 H100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나승주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부 한국영업 총괄 상무는 26일 열린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 H100보다) 두 배의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인텔 가우디3"라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텔코리아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데이터센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가속기 '가우디3'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제온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나승주 상무는 가우디3가 시장에 먹힐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모든 비즈니스를 한 특정 벤더에 맡길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정 경쟁사 대비 더 비용이 저렴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AI 가속기 시장을 엔비디아가 독과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인텔는 비용 효율적인 가우디3를 통해 엔비디아가 독과점하는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인텔에 따르면 대규모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가우디3은 64개의 텐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27일 공개했다. 다음 달 3일(현지시간) 글로벌 출시를 시작해 미국·유럽·중남미·동남아 등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4일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등을 지원한다. 울트라는 중앙 처리장치(CPU)는 전작 대비 약 18%, 그래픽 처리장치(GPU)는약 28%, 신경망 처리장치(NPU)는 약 14% 향상됐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고, 두 모델 모두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는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AR) 코팅이 적용됐다. 발화자의 목소리를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를 줄여주는 AI 기반 대화 선명하게 듣기도 지원한다.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키우고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