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프리즈 런던 2024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린다. LG전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cm)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웧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준다. 흑백영상과 컬러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으로 메시지 전달을 돕는다. 존 아캄프라는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BIC)’는 마이크로 LED, OLED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IT기기, 의료용 모니터,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B2B 제품을 체험하고 거래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주요 B2B 판매 거점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현지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BIC를 운영하고 있다. 10일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소재의 LG디지털파크에 있는 BIC에 기자들을 초청해 LG전자 BS사업본부가 집중·육성 중인 B2B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66년간 축적해 온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고객과 고객이 거주하는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로 B2B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BS사업본부의 매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0조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LG 마이크로 LED를 비롯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개 먼저 LG전자는 ID BIC 공간을 공개했다. ID BIC는 국내 고객을 비롯해 LG전자 본사를 방문하는 글로벌 기업 고객을 위해 총 187평 규모의 공간으로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브랜드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AI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도 불과 4년만에 62% 성장했다.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창립 41주년을 맞이했다. 10일 SK하이닉스는 뉴스룸을 통해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40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No.1 AI 메모리 컴퍼니(Global No.1 AI Memory Company)로 도약했다"며 "기술력으로 일군 4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달린 올해, 회사는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40+1 르네상스 원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자부하는 배경에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2022년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AI 중심으로 재편됐고,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다. 이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시장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며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SK하이닉스는 AI 흐름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고대역폭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는 ‘HBM(High Bandwidth Memory)’ 개발에 집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BS사업본부는 2030년 본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10일 밝혔다. ▲프리미엄 사이니지 ▲전기차 충전기 ▲의료용 모니터 등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열린 ‘인베스터 포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의 일환으로 ‘B2B 가속화’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의 비중을 45%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호텔/병원 TV∙사이니지, 프리미엄 노트북 등 업계를 선도하는 캐시카우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용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다양한 B2B 제품과 솔루션을 비롯해 전장,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Built-in) 가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다양한 B2B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실내 공간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사업의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는 차원이다. BS사업본
[FETV=양대규 기자] 대한전선은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해양 사업 솔루션 전문 업체인 MEO(Miclyn Express Offshor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싱가포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 시 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겸 인력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대런 앙 MEO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MEO는 14개 해외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해양 사업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해상풍력지원선, 크루운송선 등 약 120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다양한 해상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해상풍력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이 보유한 해상풍력용 포설선(CLV)인 팔로스호와 MEO의 선박을 동남아와 중동 지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해상풍력 사업 공동 개발 및 참여 등 긴밀한 파트너십도 구축할 계획이다. 송 부회장은 “한국과 싱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테크노짐, 플렉스잇에 이어 F45 트레이닝과 손잡으며 홈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 트레이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TV에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삼성 TV 사용자들은 F45 트레이닝이 제공하는 피트니스 전문가들의 콘텐츠를 집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F45 트레이닝이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유산소 ▲근력 ▲회복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본인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 사용자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Samsung Daily+)에 들어가 'F45 트레이닝' 앱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인근 F45 스튜디오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앱에 가입하면 카테고리 별로 매주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운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1년, 2022년, 2023년 TV 사용자들은 삼성 TV 앱스토어에서 F45 트레이닝 앱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에 처음 적용된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컨텐츠 허브로 헬스케어, 원격 의료, 영상 통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노짐, 플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태국 방콕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현지시간) 열린 행사에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 주요 매체 기자와 인플루언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능과 에너지 절감(Performance & Saving) ▲편리성(Convenience) ▲연결 경험(Connected Living)으로 나눈 3개 존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히트 펌프 기술 등을 체험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이 끝난 후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단독 건조기 수준의 우수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LCD 스크린 'AI홈(AI Home)'은 터치 방식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중남미와 유럽 주요국에 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인테리어 유통업체 로우스(Lowe's)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로우스는 미국 전역에 17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주택 리모델링 용품 판매업체다. 홈디포(The Home Depot)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 가전 유통채널이다. LG전자는 홈 데코(Home Décor) 부문에서 로우스의 베스트 파트너에 올랐다. 로우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함으로써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가전제품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가전기업 중에서 올해 로우스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된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로우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생활가전 제품을 공급해 왔다. 로우스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LG전자를 각각 올해의 ‘지속가능성 파트너’와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했다. 빌 볼츠(Bill Boltz) 로우스 머천다이징 담당 부사장은 “LG전자는 소비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라며 “양사는 협업을 통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정보보안에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이 운영하는 전산, 시스템 등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는지 종합 심사를 통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운영, 정보보호 대책 등 80여 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1년 홈페이지, 챗봇, 사내 전산시스템 등 6개 분야에서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 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에는 수어 상담 시스템, 인재 채용 사이트까지 범위를 넓혀 새롭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보안 시스템 고도화 ▲전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 ▲정보보호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하며 수준 높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현기 삼성전자서비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는 "ISMS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정보보호에 대한 고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