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2024년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한 성적표(-9.6%)를 기록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더 심화됐다. 2025년 새해에도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기준 금리 인하 지연,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정치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이러한 위기 속 금융당국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밸류업', '디지털 혁신', '투자자 신뢰 회복' 등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시장 '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안정 조치'와 '기업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서민 정책금융 확대', '자본시장 밸류업', '디지털 인프라 관련 입법' 등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변화에 따른 지정학적·지경학적 글로벌 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경기의 하방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금융은 위기를 감지하는 센서인 동시에 위기를 극복하는 보루"라며, "불확실성에 대응해 리스크를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LS그룹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의 2,90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8월 에식스솔루션즈 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3일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에식스솔루션즈 지분 약 20%를 취득한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 한화 약 1조4천500억 원에 달한다. 2008년 LS그룹이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 에식스(Essex Wire Corporation)를 모태로 한다. 최근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현재 글로벌 권선 기업 1위다. 우량 투자처로 인정받으며 이번 에식스솔루션즈의 Pre-IPO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굴지의
[FETV=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 MEGA센터분당점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분당구 서현로에 위치한 CGV 서현(비전월드빌딩 1층, 서현역 5번 출구) 1관 상영관에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경제 동향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연한다.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MEGA센터분당점(031-716-7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의 지난해 자금 유입이 8,953억원으로 동일 유형상품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규모는 전년 대비 14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순자산 또한 5,902억원에서 1.74조원으로 1년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미국의 대표기술주 지수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에 투자한다. 지난해 AI관련 주식들의 높은 성과로 나스닥100 지수는 25.9% 상승했고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여기에 환율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45.9% 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상품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면서 편입된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펀드에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Total Return(TR) 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때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지난해 45.9%, 2년 136.5%, 3년 63.6% 수익률로 동일 유형의 일반 패시브 상품 중에 가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98포인트(1.79%) 오른 2,441.92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5%) 오른 2,402.58로 출발해 2,454.67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장중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중단 소식에 2,440대로 오름폭을 소폭 줄였다.경기 둔화 우려와 트럼프 트레이드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었으나, 가격 매력 부각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2차전지 등 대형 업종에 저가 및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며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대비 아웃퍼폼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층 누그러든 점,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 내수 부양 정책 기대감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3184억원)과 외국인(2858억원)이 순매수했고, 개인은 697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14억원 순매수세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화학(4.77%)이 4%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의료정밀(3.3%), 전기·전
[FETV=심준보 기자] LS증권은 미국·홍콩주식 거래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해외주식 신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LS증권 고객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면 익영업일부터 6개월간 미국 및 홍콩주식 온라인 거래 시 매수 수수료가 면제된다. 단 매도 시 유관기관비용이 발생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0.065%의 평생 우대 수수료 혜택이 적용된다. 환율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 고객이 미국 달러(USD) 환전 시 92% 환율 우대 혜택이 평생 제공된다. 또한 해외주식을 1,000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도 증증한다. 이벤트 대상은 LS증권 개인고객 가운데 2024년 중 처음으로 해외주식 거래를 시작했거나, 2024년 7월1일 이후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LS증권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이벤트 신청은 LS증권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LS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환경을
[FETV=심준보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3일 ‘우리하이플러스채권’ 펀드가 순자산 2조원을 달성하며 2024년 국내 공모펀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이하 ‘우리하이플러스채권’)의 순자산은 2조856억 원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공모펀드(ETF·MMF제외) 중 순자산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순증 규모 역시 1.2조 원으로 공모펀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우리하이플러스채권’은 크레딧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탄력적으로 듀레이션을 조정함으로써 채권투자에 따른 이자수익에 더해 듀레이션 효과로 인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와 함께 ‘우리단기채권’ 펀드도 지난해 순자산이 1조 원 가까이 늘며 1조7,524억 원까지 덩치를 키웠다. 국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우리자산운용의 대표 채권형 펀드들이 뛰어난 성과를 유지하며 ‘채권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장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하이플러스채권과 단기채권 펀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안정성과 수
[FETV=심준보 기자] 메리츠증권은 온라인 전용 투자계좌 ‘Super365’의 예탁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Super365는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투자 계좌로 2026년 12월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과 달러 환전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기존·신규 고객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유관기관 수수료를 포함한 제 비용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Super365의 예탁자산은 이벤트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이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벤트 시행 이후 25일만에 1조원이 유입된데 이어 또다시 20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들어왔다. 일 평균으로는 약 1,500여개의 계좌, 460억원의 자산이 늘며 자산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유입된 자산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해외주식이 약 1조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증시 호황이 지속됨에 따라 수수료에 민감한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대거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주식 자산의 증가에 따라 해외주식 거래액수도 크게 늘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일 평균 해외주식 거래액수는 이벤트 시행 전과 비교해 약 50배 가량 급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가 국내·미국 주식을 ‘완전 제로 수수료’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해외주식 조건검색 '종목 스크리닝'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주식 전 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주가 등락률, 영업이익 등 투자자가 다양한 세부 조건을 조정해 맞춤형 검색을 할 수 있다. 기본 옵션으로 '저평가된 성장주', '꾸준히 배당을 주는 종목', '돈 잘 버는 회사' 등의 조건식이 제공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존 '종목찾기'는 키움증권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 등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도와줬다면 이번에 종목 스크리닝을 추가 함으로써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는 종목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에게 키움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We: green'을 통해 동진주지역아동센터를 새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ESG(g환경, 사회, 지배구조) 사회공헌 사업이다. 낡은 상가 건물에 위치한 동진주지역아동센터는 취약한 단열과 낮은 효율의 냉난방시설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센터 옥상에 12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한편, 노후화된 냉난방 기기를 교체하고 창호와 바닥 전기패널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따뜻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12월 30일에는 센터 아동들을 위한 에너지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김성환 사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새해에도 아동들의 성장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춘천지역아동센터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꿈 도서관' 사업을 통해 센터 내 낡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선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