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해 AI 서비스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에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를 적용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병행해 AI 서비스 응답 속도와 운영 비용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CXL(Compute eXpress Link), PIM(Processing-In-Memory)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실제 서비스에 도입해 GPU 활용 효율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방안을 검증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경험을 확보하고, 풀스택 AI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소버린 AI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공동 연구, 특허 출원, 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도 추진해 기술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AI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
[FETV=신동현 기자] 에스투더블유(S2W)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3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04개 기관이 참여해 11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약 209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1398억원으로 전망된다. 전체 신청 물량이 모두 밴드 최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기관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제 요건도 충족했다. S2W는 IPO 제도 개선 후 첫 상장 기업으로, 높은 경쟁률과 확약 비율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AI 연구개발, 해외법인 설립,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과 수익성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와 영업 기반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예정으로 이를 발판 삼아 수년 내 명실상부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애니메이션 주요 장면을 움직이는 형태로 제작됐다. ‘헌트릭스’ 멤버들이 라면을 먹는 모습, ‘사자 보이즈’의 공연 장면 등 인기 장면이 포함됐다. 이용자는 캐릭터 표정과 동작을 활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출시된 이모티콘은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 2종이다. 카카오는 오는 18일까지 두 제품 중 하나를 구매하면 추가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증정 이모티콘은 ‘더피’와 ‘서씨’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구매한 상품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팬들이 캐릭터를 일상 대화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최근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각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 방지를 핵심으로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쟁의 확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부담이 커진다. FETV가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의 안전사고율, 협력사 구조 등 노동 관련 리스크를 짚어봤다. [FETV=신동현 기자]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로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가 커질 가운데 카카오는 재해율 상승과 더불어 계열사와 협력사 관리 부담이 커졌고, 카카오모빌리티 노조가 첫 파업에 돌입하는 등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비정규직 비율이나 재해율 등이 감소하며 지표상의 리스크는 줄였지만 인사 논란과 계열사 간 임금·복지 격차 문제로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 카카오, 재해율·협력사 리스크↑ 카카오는 최근 3년간 인력 구조에서 변화와 과제가 동시에 나타났다. 총 임직원 수는 2022년 3901명에서 2023년 3880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2024년 다시 4028명으로 회복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직원 수는 220명에서 163명으로 줄었고, 비정규직 비율 역시 5.6%에서 4.0%까지 떨어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밴드 DAY6(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광고를 전국 주요 거점에 송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홍대·명동·강남 등 도심 전광판과 공항, 주차장, 택시 등 약 2만여 개 매체를 통해 진행됐다. 팬들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모인 메시지는 5일 서울역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 파노라마’에 송출됐다. 또 오는 21일까지는 전국 광고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사인 폴라로이드, 포토카드 등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번 사례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와 원싱크(One-Sync)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지역·시간대별 맞춤 광고를 구현한 점에서 주목된다. 계경현 광고사업팀장은 “이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DAY6 팬들이 주로 모이는 공간에 최적화된 광고를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팬 참여와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첫 전국 단위 프로젝트”라며 “향후에도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서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학영 국회부의장,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자, 정책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3일간 15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날은 ‘Beyond the Hype: 기술 환상을 넘어서’, 둘째 날은 ‘From Hype to Impact: 변화의 가능성 구체화’, 셋째 날은 ‘Reprogramming the Future: 공동의 미래코드 설계’라는 주제로 기후 문제와 기술 혁신의 역할을 다뤘다. 카카오 황민호 리더는 ‘기후AI 생태계의 현재’, 오보영 리더는 ‘에너지와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패널토크, 스타트업 피칭, 네트워킹 세션도 이어졌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기후기술은 AI와의 융합을 통해 근본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서밋이 행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후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FETV=신동현 기자] S2W가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CSK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CSK는 정부·기업·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 주제는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이다. S2W는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비롯해 ‘퀘이사(QUAXAR)’, ‘SAIP(S2W AI Platform)’ 등 자사 AI 솔루션을 소개한다. 자비스는 다크웹·텔레그램 등에서 수집한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위협 동향을 식별하고 범죄 자금 추적이나 프로파일링 기능을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외 수사·방위기관은 물론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해외 정부기관에서도 활용 중이다. 또한 김재기 S2W 위협인텔리전스센터장은 10일 컨퍼런스 세션에서 ‘핵티비스트(Hacktivist)의 위험성 - 최근 위협 동향 및 영향력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서상덕 S2W 대표는 “국제 사회가 직면한 위협에 대응
[FETV=신동현 기자] NHN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내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의 일환으로 9월 4일 판교 사옥에서 이세돌 9단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NHN은 지난 7월부터 AI 스쿨을 개설해 최신 AI 트렌드 이해와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AI 인사이트 클래스 ▲원데이 스킬 클래스 2가지로 구성된다. AI 인사이트 클래스는 세미나 형식으로 AI 핵심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다루며, 원데이 스킬 클래스는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디자인·개발 도구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인사이트 클래스에서는 이세돌 9단이 ‘AI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2019년 NHN의 토종 바둑 AI ‘한돌’과의 은퇴 대국 경험을 공유하며 “AI 시대에는 창의적 질문과 주도적 판단이 인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 관계자는 “AI는 보고서 작성부터 프로그래밍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업무 파트너”라며 “AI 스쿨을 통해 임직원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네스프레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3회차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기획된 친환경 캠페인으로, 올해는 전국 3,300여 개 우체국 창구와 택배 반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알루미늄 소재의 커피캡슐이라면 브랜드에 관계없이 수거된다. 수거된 캡슐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와 환경을 위해 기부된다. 모든 참여자에게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 5,000원이 제공되며, 30개 이상 반납 시 카카오메이커스 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특히 우체국 창구 반납 시에는 쿠폰과 함께 ‘잇다머니’ 포인트도 제공된다.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 과정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크리에이터 리더는 “이번 새가버치는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참여자가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유공자로 성남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문화 접근성 확대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성남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지 이용권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을 독려했다. 2022년에는 초·중·고등학생 400명에게 이용권을 전달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지역아동센터에 총 570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농아인 공동체에 대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 서울·경기 농아인협회에 총 1억590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수어문화제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실장은 “사람과 사회를 잇는 문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 나눔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