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8일 삼성전자 최대 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총파업에 6500여명이 빗속에 운집했다. 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현장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사업장 등에서 온 조합원 6540명(노조 추산)이 참석했다. 이 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에서만 521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구호 외치기, 파업가 및 단결투쟁가 제창,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삼노 측은 “예상했던 총파업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며 “특히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에서만 5000명 이상 인원이 왔으니 생산 차질은 무조건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 지급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 발생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사측에 요구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후 지난 5월 29일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8일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초기 구입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로 관리는 쉬워지는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고 가정용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장선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창문 환기 대비 냉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와 같은 관리가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소한다. LG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삼성전자가 8일 밝혔다.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호평하며, 새롭게 탑재된 ▲역대 최고 AI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 ▲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 기술 ▲OLED 글레어프리 등에 주목했다. 또,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도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호평하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며
[FETV=임종현 기자] LG전자와 협력사가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확산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칠러, 시스템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장치를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으며,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FETV=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면서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기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590여 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행복GPS 무상보급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보건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7009억 원, 영업이익 1조 1961억 원의 잠정실적을 5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올라 2분기 기준 1조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5% 올랐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 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 원을 상회했다.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 전장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LG 알파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완성차 업체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발맞춰 미래기술 분야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홈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인재 모집에 나선 가운데 반도체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선임 이후 처음 진행하는 경력사원 채용이란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업황 회복에 따른 2분기 실적 상승세에 올라탔다는 점에서 전영현 DS 부문장의 반도체 경쟁력 고삐 죄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7월~)에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DS 부문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다. 채용이 이루어지는 직무 분야는 약 800여 개에 달한다. 사업부 별로 보면 메모리사업부에선 차세대 플래시 공정·소자 기술 개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설계·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경력사원을 찾고 있다. 모바일 AP ‘엑시노스’를 개발하는 시스템LSI사업부의 경우 오토모티브 센서 픽셀을 포함한 반도체 소자 개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개발 등의 채용을 진행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선 eM램·e플래시 제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 4000억원의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7.3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깜짝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5조원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1분기(1조 9100억원)에 견줘 2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 다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시스템LSI 등 메모리 외 다른 반도체 사업부는 적자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 부문은 전 분기와 비교해 부진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반도체 등의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모바일(MX)·네트워크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1분기(3조 5100억원)보다 줄었을 것으로 관측했다.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FETV=김창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이 전 세계 색 표준을 만드는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으로부터 우수한 색 재현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이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및 '팬톤 스킨톤 인증(Pantone SkinTone Validated)'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로 팬톤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지난해 TV용 QD-OLED 패널(55·65·77형)로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팬톤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IT용 패널로 우수한 색 재현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팬톤 컬러 표준(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색상마다 알파벳과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 업계를 비롯해 영상이나 게임 등 콘텐츠 업계까지, 정확한 색 표현이 필요한 많은 산업계가 팬톤 표준을 사용한다. '팬톤 컬러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팬톤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