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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LG디스플레이, 밸류업 공시 "수익성 개선 조속히 추진...흑자전환 목표"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가 22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밸류업의 핵심은  '기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다. 내년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개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사업 성과 확대, 원가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구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보고서를 통해 ▲수익성 개선 ▲재무구조 개선 ▲거버넌스 강화의 세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성 확대와 함께 운영 효율화 및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조속히 추진한다"며 "총차입금 규모를 축소하고 재무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동시에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비재무영역에서의 기업가치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경쟁이 심화된 범용 디스플레이 영역을 회피하고 수익성 확보와 기술적 차별화가 가능한 OLED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황에 크게 영향을 받아온 LCD TV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했으며,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고객 관계를 확보한 OLED와 하이엔드 LCD 위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경영 실적의 신속한 턴어라운드, 운영의 탁월성(Operational Excellence) 강화 전략을 채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지속,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회복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 강화를 위한 원가구조 혁신, 비전략 자산 매각을 통한 캐시 플로우(Cash Flow)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원가혁신을 위해 ▲수율 및 품질 혁신 ▲재료비 절감 ▲조직 효율화 및 운영 최적화 기반의 원가주소 개선을 추진한다. 비전략 자산 매각 전략으로 LCD TV 사업 철수 및 현금 유입을 통한 캐시 플로우 개선도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재무 전략으로 캐시 플로우 중심의 재무관리 강화를, 투자 전략으로 투자 효율성 제고를 각각 제시했다.

 

재무전략은 단기적으로 재무 유동성 관리 강화, 중기적으로는 재무 안정성 강화를 꾀한다. 단기 목표 달성을 위해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비율 개선 ▲LGD 기반 비전략 자산 매각 ▲재고 효율화 및 우전자금 최적화를 진행한다. 중기적으로 ▲내부 창출 현금흐름 및 외부 자금조달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차입금 축소와 재무비율 개선을 지속하며 ▲장단기 차입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차입금 만기 구조 안정화 및 금융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LG디스플레이는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주주 참여 및 보호 정책 마련 확대 활동 ▲이사회 독립성, 다양성 강화를 위한 노력 ▲감사회 독립성 강화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