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엠캐피탈의 대표이사 후보를 공개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제5조(임원의 자격요건)를 충족하면서 ▲금고, 중앙회, 한국은행 또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8조에 따른 검사대상기관에서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금융 관련 국가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공개모집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서류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가 끝나면 위원회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엠캐피탈 주주총회에 추천하게 되고 엠캐피탈 주주총회(이사 선임) 및 이사회(대표이사 선임) 의결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엠캐피탈은 임시 대표이사 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방침이다.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일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계획이 경기도 구리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캠코는 구리시와 지난해 2월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공공시설 확충 요구를 반영한 개발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건축원가 535억원, 연면적 약 1만1351㎡, 지상5층·지하2층 규모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이 함께 조성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여성행복센터, 갈매동 복합청사에 이은 구리시 내 세 번째 공유재산 위탁개발”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의 모범사례를 지속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개발사업 총 62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4건을 수행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에서 성과를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카드 업계에서 대표적인 협업의 아이콘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해 PLCC(상업자 표시 전용카드)를 출시하는 한편 VISA와의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십, Apple Pay 국내도입, AI 소프트웨어 수출 등 해외 대기업들과 함께 국내 카드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정태영 부회장이 1조 넘게 투자해 온 AI와 데이터 사업이 바탕이 된다는 평가다. ◆정태영 부회장이 강조한 '데이터 설계' 현대카드 협업 핵심으로 현대카드가 파트너사들과 데이터 동맹을 구축할 수 있었던 건 금융사 중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데이터 설계 역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설계를 언어에 빗대어 말하자면 단어가 아닌 문법이라는 체계를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데이터 설계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에 집중 투자해왔다. 일반적인 기업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모델을 생성한 후 비즈니스에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3년 만에 순이익 반등에 성공했다. KB국민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4027억원으로 전년(3511억원) 대비 14.7% 증가했다. 연 순이익 4000억원대를 회복한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이 증가하면서 3년 연속 순이익이 하락했지만,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KB국민카드의 지난해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수익 증가폭이 영업비용 증가세를 웃돌았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5조5027억원으로 전년(5조2499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3조4545억원으로 전년(3조3711억원)으로 보다 2.5% 늘어나는데 그쳤다. 영업수익에는 크게 카드, 할부금융 및 리스, 기타가 포함된다. 지난해 카드 수익은 4조5345억원으로 전년(4조3592억원) 대비 4% 증가했다. 할부금융 및 리스 수익은 2485억원, 기타수익은 719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18.4%, 5.7% 늘었다. 영업비용은 이자비용,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이 포함된다.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은 2조6511억원으로 전년(2조6676억원) 대비 0.6% 감소했으나, 이자비용은 8034억원으로 전년(7035억원)
[FETV=임종현 기자]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대부업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대부업과 정책 서민금융 간 협력을 강화하고, 불법사금융을 차단하는 포용적 금융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민금융연구원이 발간한 '저신용자에 대한 대부업 포용성 확대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법정 최고금리 인하(2015년 34.9%→2023년 20%)로 인해 대부업 이용자는 268만명에서 73만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경기 불황과 맞물려 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으며, 특히 신용평점 하위 10%의 극저신용자의 신용 공급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신규 신용대출 규모를 살펴보면 전 금융권 대출액은 2022년 131조원에서 2024년 133조원으로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부업 신규 대출액은 3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48.6% 감소했다. 10% 이하 저금리 대출은 대부업에서 2조3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54.5% 줄며 저신용자의 금융 선택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저신용자들의 대부업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불법사금융으로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토스 앱 출시 10주년을 맞아 '10to100: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캠페인(이하 10to100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10to100 캠페인은 토스가 10년간 만들어온 혁신과 변화를 돌아보며 다가올 100년을 향한 비전을 담아 기획했다. 캠페인 슬로건은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으로, 10주년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선이 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았다. 캠페인은 다음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공개한다. 첫 프로그램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토스 데이터 리포트로 토스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금융의 변화를 숫자로 담았다. 리포트는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리포트 '달마다, 금융'은 사용자들의 월별 금융 생활 데이터를 통해 일상 속 금융 트렌드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청소년 금융 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과 관련된 금융 생활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일상 곳곳에 녹아든 토스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리포트 '토스 넘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빈중일 대표는 작년 1월 취임 후 '내실있는 균형 성장'을 강조하며, 자동차금융 중심이던 자산 포트폴리오를 리테일과 기업금융으로 다변화해 이자수익 기반을 강화했다. 중고차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기반으로 중고차 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데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며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기업여신 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상각비가 줄었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전략이 더해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20억원으로 전년(1865억원) 대비 19.0% 증가했다. KB캐피탈은 중고차 및 기업금융 성장을 통해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임대, 투자금융 수익 증대를 바탕으로 총영업이익이 6985억원으로 전년(6608억원) 보다 5.7% 늘었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4588억원, 8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6%, 2.5% 늘어나며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379억원으로 전년(2678억원) 보다 11.1% 급감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기업여신 건전성이 안정화되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호금융 최초로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WEPs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성 평등과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7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1만565개 기업(국내 기업 84개)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 인권 존중 및 동등한 기회 제공 ▲모든 근로자의 보건 및 안전, 복지 보장 ▲여성인력 개발, 교육 및 훈련 강화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개발 및 공급망,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 이니셔티브와 양성평등 확보 정책 공조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 및 공시 등 투명성 강화 등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새마을금고의 비전처럼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을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WEPs(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을 통해 양성평등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은 포드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두 모델인 포드 머스탱(Mustang)과 포드 브롱코(Bronco)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72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머스탱 및 브롱코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고객들을 위해 구매 부담은 줄이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은 더할 수 있는 놀라운 혜택으로 차량 가격의 48~54% 납부하고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상품을 신청한 고객이라면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수율은 모델별로 상이하다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4년식 포드 머스탱 2.3L 에코부스트(EcoBoost) 및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OUTER BANKS) 모델의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포드 파이낸셜서비스 공식 금융사로 2015년부터 다양한 자동차 할부 금융상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던 경·소형 SUV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G모빌리티 티볼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KB차차차에서 경·소형 SUV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고, 추가로 조회 데이터까지 살펴봤다. 판매량 1위는 KG모빌리티 티볼리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 현대 캐스퍼, 쉐보레 트랙스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티볼리는 2위인 코나에 비해 86.1%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 코나와 3위 캐스퍼가 7.8% 차이를 보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격차로 1위를 달성했다. 티볼리는 소형 SUV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차체 뒷 부분을 늘려 내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한 모델이다. 2023년 6월 부분 변경되며 신차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2위를 차지한 코나는 2018년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파워트레인의 선택지를 넓혔고, 2023년에는 코나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더욱 매력적인 외관과 기능을 선보였다. 코나는 2019년 북미 올해의 SUV를 수상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