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ESG 성과를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스탠다즈 2021 작성기준을 참고,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 개요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및 계열사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경제, 사회, 환경, 지배구조(거버넌스) 부문에 걸친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서다. 보고서 범위는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활동과 성과를 중심으로 기재했다. 보고기간은 작년 전체다. 다만, 일부 내용은 올해 상반기 기간도 포함됐다. 보고 내용으로는 인트로(회사소개, 사업영역, 글로벌 네트워크), ESG 경영(ESG 경영체계, 밸류 크리에이션(가치창조), 환경(친환경에너지, 환경 경영), 소셜(안전보건, 사람중심 경영, 품질경영), 거버넌스(지배구조, 윤리 준법,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가 수록됐다. 부록으로는 ESG 데이터, 이중 중대성 평가,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제3자 검증의견서, 온실가스 검증의견서, 협회 가입 및 수상현황, GRI 인덱스, SASB 인덱스,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공개) 인덱스 등이 담겼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정현 연구원은 2분기 현대건설이 매출 8조4000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33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주택 및 플랜트 부문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 전망하지만 영업이익은 현대엔지니어링 건축, 주택 부문의 품질 관련 일시적 비용이 반영되 17.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분양 물량의 경우 연간 공급 계획인 2만451세대 중 상반기에 5600세대를 공급하는 데 그쳤다. 3분기에는 1만 세대 이상 물량이 집중돼 올해 가이던스(전망)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 연구원은 기대했다. 향후 실적 개선에 있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착공 예정인 대규모 준자체사업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대규모 프로젝트 관련) 재무 건전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이익 개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분기점이라며 제시
[FETV=박제성 기자]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AIB)’가 수여하는 ‘2024 AIB 섬유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24 AIB 섬유 리더상’은 글로벌 섬유 업계에서 활약한 경영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AIB 2024 Seoul’은 국제경영학회의 연례 학술 대회로 지난 2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피터 리쉬 국제경영학회 회장과 개리 나이트 차기 회장 등 97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경영의 역동성’을 주제로 관련 논문 2천여 편을 발표한다. AIB는 미국 미시건주에 본부를 둔 국제경영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국가 간 학술 교류, 세미나 활동 등을 전개한다. 저명한 학자와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 세계 90여 개국 340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IB 2024 서울’에 초청받은 한세실업은 김익환 부회장의 수상과 특별 강연 참여의 영예를 안았다. 한세실업은 ‘한세 : 패스트 패션 글로벌라이제이션 투 글로컬리제이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해당 강연에서 한세실업이 50년간 쌓아 온 글로벌 진출 및 현지화 전략 사례를 소개했다. 또,
[FETV=박제성 기자]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단절한 효성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사회 환원이라는 통큰 결단을 내렸다. 5일 효성가(家)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친이 물려주신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한 푼도 제 소유로 하지 않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여기에 출연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전액 재단에 출연,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 공익재단 설립에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익재단 이름은 아침 해의 빛이라는 뜻을 담은 '단빛재단'이다"면서 "재단이 어떤 분야에 주력할지는 생각 중"이라고 조 전 부사장은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이 강조하신 '산업보국'을 감안해서 어떤 할 일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혜택받지 못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활동이 재단의 기본 활동이 될 것은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형제의 난'을 이어온 3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북미 지역에서 역대최대인 1조원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 다만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와 장기간 ESS 공급을 협의한 상태라는 것이 삼성SDI 측 설명이다. 삼성SDI는 "이번 역대최대 규모설은 다수의 프로젝트로 나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공급 규모는 체결되는 계약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공급계약이 체결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홍석우)’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7월 6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이문화 및 역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글로벌 인식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한국을 방문하여 교류를 하고 싶어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생 12명을 선발하여 총 7박 9일간의 한국 방문을 진행했다.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 대학생들은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월드케이팝센터와 명동을 방문해 K컬쳐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한국외대 아랍어학과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더불어 한-사우디 경제 협력의 상징인 S-OIL의 TS&D센터(서울시 강서구 소재)를 방문해 센터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추진중인 연구 개발 사례들을 소개받고 홍보관 투어를 통해 S-OIL의 역사와 사업 현황 및 미래 비전 등을 소개 받았다. 에쓰-오일 과학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2030년 기업가치 50조원 이상 목표를 잡았다. 롯데케미칼이 4일 오후 여의도 The-K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회사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훈기 대표는 “(인사말)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 이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트렌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2030년 기업가치 50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 / 첨단소재 / 정밀화학 / 전지소재 / 수소에너지의 전략사업단위별 명확한 방향 설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초화학은 애셋 라이트A(sset Light)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해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소재는 기능성 제품의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의 유지 및 점진적 볼륨 확대를 통해 건전 포트폴리오의 중심 축으로 성장시켜 2030년까지 매출을 8조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과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해외인재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두 기업은 친환경 첨단소재·에너지·배터리·신약 차세대 R&D(연구개발)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유수의 명문대학교에 포진한 해외 인재 발굴도 중요한 미션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먼저 LG화학은 작년까지 3년 연속 미국 인재찾기 삼만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올해 아직 공식 미국 인재채용 행사를 개최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미국 등 글로벌 유수 대학에 인재 모시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의 경우 신 부회장은 미국의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을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20여개 대학에 석박사 40명 정도를 선발, 초청했다. 이곳 대학에는 차세대 배터리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신약개발, 탄소절감 기술 등 관련 전공이 유명하다. 차세대 배터리소재 관련 유명한 대학으로는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에는 ▲재료공학 ▲화학공학 등이, 하버드대에는 ▲응용 물리·화학과가 있다. 스탠포드대는 ▲재료공학 ▲화학공학 ▲에너지자원 공학과 등이 있다. 캘리포니아공대에는
[FETV=박제성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일본, 핀란드, 인도, 태국의 석유화학 및 섬유·의류 분야 기업들과 팜잔사유와 폐식용유 등 재생원료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폴리에스터(합성섬유)를 생산한다. 이 섬유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SK지오센트릭은 핀란드 최대 석유기업 네스테, 태국 석유화학기업 인도라마 벤처스, 일본 스포츠의류기업 골드윈 등 6개 글로벌 기업들과 바이오 기반 공정 부산물인 팜잔사유와 폐식용유 등에서 추출한 리뉴어블 나프타를 원료로 폴리에스터를 생산해 냈다고 4일 밝혔다. 6개사로는 핀란드 최대 석유기업 네스테, 태국 석유화학기업 인도라마 벤처스, 일본 스포츠의류기업 골드윈, 일본 종합기업 미쓰비시 상사,일본 엔지니어링기업 치요다화공건설, 인도 화학기업 인디아 그리콜스 등이 있다. 앞서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이들 기업들과 지속가능한 폴리에스터 생산·공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협업해 왔다. 이 컨소시엄에서 SK지오센트릭은 대표적인 합성섬유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리뉴어블 파라자일렌(PX)을 생산하는 공정을 도맡았다. SK지오센트릭이 재생원료를 기반으로 리뉴어블 파라자일렌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지오센트릭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 석포제련소가 배출해 온 위험물질 ‘황산’의 취급대행 계약관련 영풍 측과 계약 갱신의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영풍 측의 사정을 배려해 유예 기간 제공을 지속 논의해왔지만 협상의지가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3일 전했다. 지난 석 달간 영풍 측은 무려 7년 이상이라는 유예기간을 일방적으로 요구해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무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4월 영풍 석포제련소의 황산취급대행 계약 갱신일(6월 30일)을 약 3달 앞두고 시설 노후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계약 갱신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론 ▲황산관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일부 시설의 폐기 ▲위험, 유해 화학물질 추가 관리에 따른 안전상 문제와 법적 리스크 ▲자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사용 공간 부족 등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유를 전했다. 고려아연은 특히 계약상 사전 통지로 계약 종료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내부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 영풍이 계약 종료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유예기간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영풍이 구체적 근거를 가지고 협의 요청을 하면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