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SMS 예비인증은 그동안 신규 가상자산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았던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입한 제도다. 현재 ISMS 예비인증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다. 웨이브릿지 관계자는 “예비인증 심사는 기업의 운영 실적이 없는 것을 고려해 총 세부점검항목 290개 중 196개만 중점적으로 확인하되 원칙적으로 기존 가상자산 ISMS 심사와 동일하게 진행됐다”며 “이번에 받은 ISMS 예비인증은 웨이브릿지가 개발 중인 ‘돌핀’에 대한 인증”이라고 전했다. 돌핀은 가상자산의 통합 관리 및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는 법인·기관 전용 원스톱 금융 솔루션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알고리즘 엔진을 활용해 대량 거래를 최적으로 체결하는 서비스와 더불어, 대형 금융기관 대상 회계, 사무처리, 사무수탁 서비스를 착실히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화된 가상자산 행정 지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웨이브릿지는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외부 침입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비롯해 모럴 해
[FETV=김태형 기자] 의료기기 보증서 플랫폼 스타트업 서티라이프가 10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와 NFT 의료기기 보증서 확대 및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라운드엑스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의 편의성을 높이며 NFT를 간편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립에 보관한 NFT를 멤버십, 보증서·쿠폰·티켓으로 분류해 보여줌으로써 실생활에서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톡 지갑에도 NFT 메뉴를 추가하며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티라이프는 클립 지갑으로 의료기기 보증서 사용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서티라이프와 그라운드엑스의 협업으로 의료기기 제조사와 병원은 환자에게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클립 지갑으로 의료기기 보증서를 발행·관리해 기존 실물 보증서 대비 저렴하게 보증서 발행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기기 제조사와 병원은 실물 보증서의 단점인 분실 위험 없이 정품 인증, 고객관리 및 자사 브랜드와 특장점을 알릴 수 있다. 김도희 서티라이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에 앞서 있는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해 종이,
[FETV=최명진 기자] 업계 최초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을 꾸린 카카오엔터테인트가 지난 6개월 간의 성과를 담은 3차 백서를 발간했다. 독자적 불법유통 데이터 구축 및 차단 기술로 2차 백서 당시보다 112% 늘어난 약 1,420만건의 불법물을 삭제했으며, 글로벌 차원의 저작권 인식 개선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불법 2차 저작물까지 단속 체계를 확장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 2차 백서에 이은 ‘3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11일 펴냈다고 밝혔다. 총 80페이지에 달하는 백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크게 증가한 불법물 차단 건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간 차단한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 및 SNS 내 불법 웹툰, 웹소설은 약 1,420만건이었으며, 이는 2차 백서(2022년 4~11월) 당시 688만건에서 112% 증가한 수치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추산한 올해 불법물 삭제 건수는 총 2,800만여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3년간 독자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불법 사이트, 커뮤니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와 자체 차단 기술 노하우 등이 집약된 결과다. 2021년 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불법유통
[FETV=김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디지털 신질서 정립 협의체(이하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해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의장으로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있는 협단체·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논의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그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법제연구원(KL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참여하여 해외 디지털 규범 논의 동향, 디지털 메가트렌드 연구 등을 종합 검토해 마련한 ‘(가칭)디지털 권리장전’ 추진경과와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6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제시한 글로벌 디지털 질서의 기본원칙(‘파리이니셔티브’)과의 연계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디지털 심화 쟁점에 대한 사회적 논의 및 공감대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플랫폼인 ‘디지털 공론장’의 구축·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공론장이 모든 국민들이 참여 가능한 ‘열린 공론장’이면서 디지털
[FETV=김태형 기자]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는 11일, 제페토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던 3D 아바타에 더해, 2D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아바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사와 유사하게 표현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제페토의 3D 아바타는 한계 없이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용자들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제페토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각자 다른 모습의 아바타를 통해 제페토 안에서 다양한 월드를 경험하고 크리에이터 활동을 펼치며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4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은 아바타를 매개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자신의 상상력을 플랫폼 상에서 실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와 같은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3D 아바타에 더해 2D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함께 제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제페토를 운영하며 꾸준히 고도화한 아바타 노하우를 바탕으로, 2D 애니메이션 아바타 역시 온전한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기존 제페토의 3D 아바타와의 호환성도 살렸다. 3D로 구현된 5만6000여개에 달하는 제페토 월드, 865만여개의 아이템 모두 애니메이션 아바타에 적용할
[FETV=김태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해외를 찾는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쿠폰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간 해외 출국자는 168만302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의 출국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여행 성수기인 7월에는 이보다 해외 여행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이 해외 현지에서도 이동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7월 한 달간 ‘선착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 △동남아시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지역별로 각각 3천원·5천원·1만원 쿠폰을 선착순 증정, 카카오T 앱에서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밍 형태로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택시 등 이동 서비스를 제공 중인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은 현재 전세계 3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T 앱 내 공지사항
[FETV=김태형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icrosoft Launcher)’의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찾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중심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200곳이 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클라우드 애저(Azure) 크레딧,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아이디어(Ideate)·개발(Develop)·제품 출시 및 고객 확보(Grow)·시장 확장(Scale) 등 단계에 따라 최대 2억원(미화 15만달러) 상당까지 차등 지급한다. 애저 크레딧으로 챗GPT·GPT-4·달리2 등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 스타트업은 이를 통해 가장 진보한 AI 모델을 보안·데이터 개인정보보호·책임 있는 AI 등 애저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FETV=김태형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2023 현대오토에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된 이 보고서에는 친환경·친사회·투명경영 영역에서 현대오토에버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한 주요 활동과 성과가 담겼다.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Impact Materiality’(환경, 사회,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와 ‘Financial Materiality’(기업의 재무적 가치 창출에 미치는 영향)를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ESG 목표를 전략적으로 관리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꼽은 핵심 ESG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안 및 프라이버시 △인권 존중 △안전보건 추진 △다양성 존중 및 차별 금지 △기업 윤리 준수 및 준법 경영 등 6가지다. 현대오토에버는 친환경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효과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해 파주 데이터센터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이 주목을 받는 경영 환경에서 비즈
[FETV=김태형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보틱 처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든티앤에스와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협약에 따라 30년 이상 축적된 전자문서 솔루션 기술 기반의 SDK 제품을 이든티앤에스에 공급한다. △문서편집 SDK △수식계산 SDK △AI(인공지능) 기술 SDK 등을 이든티앤에스의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과 연계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차별화된 RPA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신규 고객 발굴과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컴은 자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들을 SDK 형태로 모듈화해 다양한 기업들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한컴의 기술을 쉽고 빠르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한컴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한컴은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단 모바일을 포함해 △삼성SDS △원오원 △포스코DX △유아이패스 등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과 SDK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FETV=김태형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조준형 전 SPC삼립 BX팀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준형 신임 CMO는 브랜드전략 컨설턴트, 싸이월드와 홈플러스의 브랜드 매니저로 브랜딩 실무를 축적했고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기부하는 TOMS 코리아, 대형 커머스 플랫폼과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등의 마케팅 디렉터를 거치며 폭넓은 브랜딩·마케팅 활동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종합식품기업 SPC삼립에서 국민MC 유재석, 국민남친 박보검과 함께 한 ‘삼립호빵’ 캠페인, 국민언니 김연경 선수와 함께 한 ‘식빵언니’ 캠페인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에서 오픈런 대란까지 벌어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포켓몬빵’ 캠페인을 리드했다. 그는 또 칸 라이온즈 그랑프리,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서울 영상광고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쏘카는 이번 영입을 통해 조준형 CMO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관통하는 ‘쏘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형 CMO는 “다양한 산업을 거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