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한다. 11일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윤원섭 배터리공학과 대표 교수, 김지만 자연과학대 학장 등과 함께 최윤호 삼성SDI 대표, 김윤창 SDI연구소장(부사장), 안재우 피플팀장(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핵심 전략 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성균관대와의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FETV=박제성 기자] 정유 사업을 하는 SK에너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서 휘발유 가격담합 혐의로 약 692억원에 합의를 봤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K에너지의 이번 가격 담합 혐의로 주정부와 약 692억원에 합의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따르면 가격담합 대상자로는 SK에너지 아메리카, 네덜란드사 비톨과 5000만 달러(692억원)에 주정부와 합의했다. 앞서 2020년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비톨은 캘리포니아 토런스 소재 엑손모빌 정유공장 폭발 사고 당시 총 1000만 갤런(3785만ℓ) 가량 휘발유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고소했다. 당시 엑손모빌 정유공장은 캘리포니아주 전체 휘발유의 10% 이상을 공급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SK와 비톨이 엑손모빌 공장의 폭발 상황을 이용해 1억5000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봤다. SK에너지 측은 이번 합의를 봤지만 다만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면서 그렇지만 "기존 이번 합의를 통해 소송 리스크를 없애 경영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한다. 11일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Powerlink)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Copperstring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 간 호주 전력 시장에서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 받아왔다. 지난 해에도 남호주와 뉴사우스웨일즈를 잇는 송전망 사업인 에너지커넥트 프로젝트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송전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즐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차량을 보유한 SNS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7월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정된 7인의 앰버서더 ‘KAZENER(카제너)’는 8월부터 2개월 간 각자의 개성과 채널 컨셉에 맞춰 카젠을 홍보한다. ‘KAZENER’에게는 매월 100만 원의 활동비와 100리터 주유 지원, 주유할인 코드가 제공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최우수 앰버서더 1인에게는 100만 원, 우수 2인에게는 각 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담당자는 “고객들이 직접 카젠을 경험하고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울트라 카젠, 울트라 디젤 등 프리미엄 라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5월에는 카젠의 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와 슬로건을 리뉴얼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 글로벌 부문(이하 한화글로벌)은 K-RE100(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이행을 위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20년간 매년 약 5398MWh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는 앞서 2024년 1월 K-RE100에 가입했으며,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이번에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맡게 될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컨버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투자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 전담 법인이다. 해당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기는 질산과 질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장에 공급 예정이다. 이는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20% 정도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한화 글로벌 양기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화가 2024년 1월 K-RE100에 가입한 후, 최초로 체결하는 K-RE100 이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친환경 기술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 질산, 질산암모늄 생산을 위하여 K-RE100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365 씨네마데이트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S-OIL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S-OIL 보너스카드 홈페이지나 보너스 카드 앱(마이 S-OIL)에서 1일 1회 응모 가능하다. 당첨시 영화관(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7월 이벤트 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31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 400명 규모이다. 9월말까지 S-OIL은 2024년 3분기 VIP+, VIP, GOLD회원 대상 잭팟 이벤트도 시행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개인별 주유금액(보너스카드 적립 기준)에 연동해 응모권을 제공, 경품으로 용산 노보텔스위트 1박 숙박권 및 호텔 식사권(1등), 모바일주유권, 보너스포인트 등이 마련됐다. 잭팟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S-OIL 이용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국내 빅2 LPG 공급기업인 SK가스와 E1이 7월에도 공급가를 동결했다. 8개월 연속 동결이다. 양 기업이 이달도 동결 했지만 결정 과정에서 일부 차이점이 있었다. 당초 SK가스는 LPG의 2종류인 부탄과 프로판 모두 인상키로 했으니 결국 가격동결로 바꿨다. E1은 처음부터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이달 부탄의 경우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라 Kg당 환원액(유류세 인하율 전·후 비율의 차이만큼 환원)이 반영되고 있다. 먼저 E1의 경우 약 21원(리터 환산 12원) 환원액이 적용되고 있다. 또 SK가스는 부탄 환원액이 리터당 12.26원 반영된다. LPG 공급가의 경우 E1은 7월 LPG VAT(부가가치세) 포함, 국내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38.25원, 산업용은 1244.85원, 부탄은 1526.68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SK가스는 인상을 발표한 뒤 이달 1일 동결로 변경했다. 당초 SK가스는 프로판의 경우 kg당 50원 인상한 1289.81원으로, 부탄은 리터당 41.46원 인상한 921.37원으로 안상하려 했다. 하지만 이번 동결 결정으로 SK가스는 프로판 kg당 1239.81원으로 공급된다. 부탄은 유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서 총 규모 257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 공사에 착수한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전력 수요처(오프-테이커)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개최, 본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 용량의 ESS(에너지 저장 장치)로 이뤄진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하며 재생에너지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는 1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협회는 금번 정부 대책에 지난해 정부에 제출한 업계 건의안의 핵심 내용 대부분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업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준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주요 건의안에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중심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 협회와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관련 업계 합동으로 마련해 작년 11월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제품‘으로 정의, ▵민간의 자율거래 보장, ▵전주기 통합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있다. 협회는 이번 발표가 민간의 자율 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민간중심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우선 법적 측면에서 국내 최초 배터리 특화 법률 제정을 통해 관련 시장조성 및 안전관리 등을 위한 규정이 명확화 → 사용후 배터리 산업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협회는 기대한다. 가칭인 사용후 배터리 산업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4년 전 LG폴리머스(인도 생산법인) 사고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인 지원 확대에 나선다. LG폴리머스는 안드라프라데시주(AP주) 비사카파트남에 자리잡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CFO 차동석 사장,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은 지난 9일, 인도 남부 AP주를 방문해 사고 주변 마을 주민들과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부회장은 LG폴리머스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사고 인근 마을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될 금액은 약 12억루피(200억원) 규모다. AP주는 1인당 총 소득 수준 월 30만원 수준이다. LG폴리머스는 공장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주정부와 협의하여 생활 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을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건강 추적 검사와 경과 관리를 위한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지정병원 진료항목을 총 15개로 확대한다. 인도 현지에 신규 재단을 설립해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인 회복과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CSR) 활동도 추진한다. LG화학 최고 경영진이 AP주를 직접 방문한 배경에는 현지 법원의 판결 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