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은퇴를 앞둔 40~50대 중장년층 절반가량이 자신의 은퇴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 퇴직연금컨설팅센터가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실시한 ‘은퇴 준비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노후 준비 수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384명 중 40~50대 응답자 35%는 “부족하다”, 10%는 “전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4050세대 절반가량이 은퇴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노후 준비 필요성을 절감한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예상 연금 수령액을 조회했을 때”라고 답한 응답자가 30.3%로 가장 많았다. 원하는 은퇴설계 서비스로는 ‘은퇴 후 재무목표 설정 및 점검’(27.2%), ‘자산운용 전략 안내’(25.2%) 등을 꼽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은퇴 시기가 가까워지는 4050세대일수록 연금자산 현황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하고 싶어하며, 접근성이 높은 디지털 도구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3층 연금 체계인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기반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모
[FETV=임종현 기자] MG신용정보는 지난 15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2025 경·공매·NPL 충청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50여 명에게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고 일반 투자자도 NPL을 활용해 경매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2부에서는 MG신용정보가 관리 중인 충청권역 경·공매 물건을 감정가, 현장 실사 사진, 주요 특·장점, 투자 포인트 순으로 상세 안내했다.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행사 전후 및 휴식 시간에 임장(현장조사) 동영상을 상영했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대전·세종·충청권 투자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경·공매 및 NPL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전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시장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MG신용정보는 내달 6일
[FETV=임종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우리카드 새로운 프리미엄 상품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의 광고 영상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외부 대행사 없이 우리카드에서 자체 제작했다. 듀얼디자인으로 출시된 the OPUS silver의 리미티드 에디션 호작도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번 광고에는 생성형 AI가 적극 활용됐다. 호랑이와 까치의 형태, 붓 터치의 번짐, 자개의 반짝임, 민화의 역동적인 표현 등을 학습해 제작됐으며 호작도 민화를 모던하고 현대적으로 변형한 카드 디자인을 잘 드러내는 결과물을 선별했다. 카드 디자인 속 호랑이와 까치가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은 사람의 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한국화 특유의 질감과 여운을 되살렸다는 평가다. 생성형 인공지능(AI)로 광고 영상을 자체 제작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올해 6월 출시된 카드의정석2 광고와 캐릭터 베이비블루 역시 AI를 활용해 완성됐다. 카드의정석2 광고는 실제 촬영이 까다로운 맹수나 아기들의 놀라는 모습, 음악, 효과음을 직원이 직접 만들었다. 캐릭터 베이비블루도 카드 디자인의 눈과 입 모양을 그대로 살려 깜짝 놀란 감정을 입체적으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국내 농업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50년간 농업인연금제도 운영 경험을 분석한 ‘일본 사례가 주는 '농업인연금제도' 도입 관련 시사점’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1970년 농업인연금제도 도입 후 ▲청년농업인 유입 활성화 ▲농지 집적화 촉진 ▲세대교체 기반 마련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납입 보험료 격차가 지속 확대되고, 특히 39세 이하 농업인에게만 집중된 국고보조로 인해 제도 혜택의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이소연 NH금융연구소 부연구위원은 국내 적용 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농업인 은퇴 기준의 명확한 정립’을 꼽았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농업인 비율이 지난해 기준 69.7%에 달하는 상황에서 일본기준(65세)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농업의 특성상 일반 직종과 달리 명확한 퇴직 시점을 정의하기 어려운 점도 제도 설계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농업인의 취약한 소득 기반으로 인한 제도 참여 여력 부족 ▲저조한 청년 농업인 유입률 등이 제도 효과를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FETV=임종현 기자] 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시청과 함께 연계해 지역 자립 청소년의 사회 안착을 위해 성남시 청소년자립지원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쉼터 퇴소 이후에도 가정과 학교, 사회복귀 등이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과 자립 자활 지원을 통한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정원은 32명으로 만 19세 이상부터 만 24세 미만 지역 내 자립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이번 성남시 청소년자립지원관 후원을 통해 지역 자립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교육과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대상 자립 청소년들이 일정 기간 경제 수익 활동 수행을 달성하면 생계비용과 자립 활동 지원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청과 JT저축은행은 자립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심 형성과 경제 활동을 토대로 스스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JT저축은행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꿈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후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꿈틀 프로젝트란 ‘틀을 짓다, 꿈을 담
[FETV=장기영 기자]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의 이석현 대표이사가 ‘고객의 든든한 생애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17일 창립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고객과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인 동방해상으로 출범해 198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70년간 건강, 화재, 자동차, 어린이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장 혜택을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에서는 신생아 10명 중 7명이 가입한 ‘굿앤굿 어린이보험’을 앞세워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출시된 굿앤굿 어린이보험은 국내 최초, 최장, 최다 타이틀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상품 개발과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올해 발달장애 아동과 지역사회 양육자를 지원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마음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해상
[FETV=임종현 기자]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이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보람그룹은 4년 연속 대상을 이어가며 고객 감동 경영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객감동경영대상은 고객만족경영과 고객감동을 실천해 모범이 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경영전략, 고객만족, 재무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보람그룹은 1991년 보람상조 출범 이후 가격정찰제, 장의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등 상조업계 최초의 혁신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의정부, 인천, 천안 등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과 국가자격증 교육기관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운영하며 전국 인프라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장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그룹사를 통해 반려동물 장례 스카이펫(보람상조)과 생체보석 비아젬·펫츠비아(비아생명공학), 건강기능식품 닥터비알(보람바이오)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상조를 넘어 고객 일상의 전반으로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K-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적 금융’ 차원의 K-콘텐츠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기업 정책금융 활성화 지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 금융지원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 콘텐츠 금융지원 강화 목적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p씩 총 2.0%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문화콘텐츠 기업 정책자금과 연계 시 1년간 2.5%p의 이자 지원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KB국민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보증료 지원 대상에는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문화산업 특화보증 대상기업 및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지식문화산업보증 대상기업 등으로 콘텐츠를 기획ㆍ제작ㆍ사업화하는 제작사와 콘텐츠 IP를 활용하는 기업 등이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제안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프로토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에 대한 지원 계획을 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AP2는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 국제 표준 프로토콜이다. AP2는 구매자의 AI 에이전트와 가맹점의 AI 에이전트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연동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to-Agent, A2A) 프로토콜에 AI 에이전트가 가맹점이 제공한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을 확장한 형태로 마련됐다.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결제는 단순 구매를 넘어 가격 추적, 티켓 예매, 반복구매 등 복잡한 시나리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직접 앱을 켜고 상품을 고르며 결제 버튼을 누르는 대신 AI 에이전트가 가격 비교부터 구매, 포인트 적립 등 결제 과정을 수행해 주는 새로운 결제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축구팀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FC를 공식 후원하며 유튜버 창박골과 뜻깊은 동행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는 ‘2025년 신협-치주물루 유나이티드 FC 공식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후원은 신협의 핵심 가치인 ‘협동과 나눔’이 국경을 넘어 확장된 사례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프리카 청년들과 23세 대학생 구단주 창박골의 여정을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창박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FC의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지난 15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말라위 청년들과의 특별한 인연과 구단 운영 스토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작은 축구공 하나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창박골님의 도전에 깊이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젊은 세대가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단순한 금융회사가 아닌 사람과 지역이 함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