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해외자회사인 Q에너지솔루션 SE 채무보증 기간을 3주 정도 기간을 앞당겼다고 17일 공시했다. 원래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8월23일부터 2027년 8월23일까지로 3년이였다. 수정된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8월6일부터 2027년 8월6일까지 3년간이다. 해당 채권은 그린채권으로 작년 한화솔루션 자기자본(약 9조105억4600만원) 기준 3.45%(약 3112억원)에 해당된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은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경찰서에서 ‘마포구 범죄피해자 지원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번 S-OIL의 기부금은 마포경찰서 피해자보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 치료비, 심리상담 지원 등에 사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 이번 지원이 범죄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마포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매년 추석 송편 나누기, 마포 관내 저소득 가정 후원, 매월 무료 문화예술공연 개최 등의 나눔 활동을 실천,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글판을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 게시하는 등 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울산시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1만여 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행복얼라이언스의 울산지역 멤버사와 울산시, 지역 사회적기업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맺고,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200명을 발굴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시락을 위한 재원은 울산CLX와 울산항만공사가 각각 6000만 원, 2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탁금 관리 및 운영 전반을,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FETV=박제성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가 낙점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장소를 선정했다. 현재 잠정 시추공 위치를 정한 상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승인통과가 남은 상황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의 자문 등을 참고해 동해 8광구와 6-1광구 일대에서 모두 7개의 유망 구역을 발견했다. 대왕고래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면 수㎞ 아래 해저로 시추공을 뚫어 석유·가스 부존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는 1차 탐사시추는 첫 단추로서 매우 중요하다. 첫 후보지가 정해진 만큼 정부와 석유공사는 오는 12월 첫 시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배후 항만 마련,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준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해당 가스전 탐사에 투입될 시추선명은 카페랄호다. 정부 측은 미국 액트지오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동해 심해 유망구조 1곳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약 20%로 보고 향후 수년에 걸쳐 5000억원 이상 예산을 들여 최소 5곳의 시추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추로 획득한 자료를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6일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의 3사 합병설에 "다양한 전략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해명했다. 앞서 15일 관련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종 자회사’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는 석유사업 부문의 알짜 계열사들을 SK온과 합병해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 어딘가 사업이 중복되는 계열사 내 수를 줄여 슬림화를 통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또한 재계에선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을 합병하는 방안을 심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공시를 통한 해명으로 3사 합병설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는 상황이다. SK온과 결합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SK에너지와 SK인천석유화학의 원유 수입과 석유제품 수출을 담당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고, 2013년 SK에너지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48조9630억원, 영업이익 57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SK에너지의 탱크터미널 사업부가 인적분할해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정유사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고객이 5만 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S-OIL 전자영수증은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으로 발급 1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발급해 주는 생활 실천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S-OIL에 따르면 전자영수증 발급 기능을 탑재한 주유관리 전용 앱(MY S-OIL)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 고객이 지난해 2만 8,000건에서 최근 5만 건을 넘어서 1년 만에 80% 증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MY S-OIL’ 앱 설치 고객도 지난해 44만 명에서 65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S-OIL은 주유관리 전용 MY S-OIL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주유소를 지난해 3월 351개소에서 1200개소로 늘려 고객 편의 증진과 친환경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종이영수증 1장을 줄일 때마다 1.7g의 탄소배출 저감과 0.7g의 쓰레기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 흐름을 타고 전자영수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자영수증은 주유관리 전용 앱(MY S-OIL)을 통
[FETV=박제성 기자] OCI는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서 군산공장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OCI 군산공장을 포함해 12개 대기업 등 총 3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OCI 군산공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구축하고, 200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점을 인정 받았다. 2020년 OCI 군산공장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업황 부진으로 경영위기를 겪으며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 노사 간 상호 이해와 타협을 통해 희망 퇴직 규모를 최소화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OCI 군산공장은 위기상황 속에서도 타 공장 전환 배치 및 희망퇴직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노사가 합심한 결과 이듬해 경영 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OCI 군산공장은 노사 간 긴밀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학계 인재들이 한 데 모여 우수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산학협력의 장(場)’을 열었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 맏형인 LG에너지솔루션과 국내 관련 학계 인재들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배터리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국내 총 14개 대학 주요 교수진, 석·박사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소형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ESS전지개발센터장 정회국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R&D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 소재부터 차세대 배터리까지 ‘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대학 연구진들의 배터리 산학협력 연구 우수 성과 발표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오만 최대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플랜트가 본격 가동하면 오만 전체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절반이 LG화학의 역삼투막을 통해 생산될 전망이다. LG화학은 15일 오만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사인 GS이니마에 역삼투막 2만3000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역삼투막 2만3000개는 연 1억톤(하루 30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오만 수도권 인구 250만명이 사용하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위치한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다. 오는 2027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하면 오만 최대 규모 담수화 시설이 될 예정이다. 역삼투압이란 농도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해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기존 오만 지역에서 하루 47만톤의 물을 담수화해 왔다. 구브라 3단계 프로젝트를 더하면 하루 담수화하는 양은 77만톤에 달한다. 이는 오만 전체 해수 담수화량인 150만톤의 절반 이상이다. 오만은 비가 적게 내리는 사막성 기후에 위치해 담수화를 통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오창 사업장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AIoT(사물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을 개발, 탑재해 활용하는 융합기술) 전문 개발사인 그립과 협력해 ‘비전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비전 AI는 CC(폐쇄회로)TV가 촬영한 영상 데이터 분석에 AI를 활용하는 개념이다. AI가 CCTV 영상을 딥러닝 기반으로 학습, 분석해 사고 여부를 즉각 알려주면서 신속한 조처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은 화재 예방(불꽃 및 연기 감지 등), 인명 피해 예방(작업자 쓰러짐, 안전모 미착용, 2인 1조 작업 위반, 출입 제한 구역 배회 등), 침입 사전 감지를 포함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위치와 사고 유형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신속한 초기 대응도 가능해진다. 이수호 에코프로 상무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 경영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재난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