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자 칩거하다시피 하면서 인문학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이제는 정치가 아닌 삶을 공부하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에서다. 정치에 많은 기대와 미련을 가졌지만, 정치는 결국 우리를 구원해줄 수 없었다. 그 대신 우리의 삶은 우리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공부하고 생각해 온 것들을 이 힘든 시대를 함께 사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이 책은 상처받고 좌절했지만, 그래도 주저앉지 않고 내 힘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나라 제1세대 정치평론가인 유창선 박사가 작년에 책을 출간하면서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이 책은 맨 정신으로 살기 힘든 이 시대에 ‘이렇게 살아도 되는
5일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긴 연휴에도 불구, 그의 저서 판매량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국내에 번역된 ‘가즈오 이시구로’의 저서 판매량이 수상 발표 직후인 5일 저녁 8시를 기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국내 번역 작품의 직전 1개월간 총 판매량이 17권 가량이었던 데 반해 수상 발표 직후인 5일 저녁 8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의 판매량은 885권으로 단 15시간 30분만에 직전 1개월간의 총 판매량의 52배에 달했다. 이는 수상 직후 알라딘 기준, 만 하루 동안 700권 이상 팔려 나갔던 2014년 수상자인 파트릭 모디아노나 300권 가량 판매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조경용 원예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상용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 품종을 개발해 본격 보급에 나서고 있다.대표적으로 고추 '하누리'와 '톡톡', 토마토 '톰하트'와 '톰리틀', 사과 '골든벨'과 '데코벨', 배 '드림1호'와 '관상드림', 감귤 '미니향' 품종이 있다.고추 '하누리'는 무게 0.2g, 과실 길이 1cm의 작은 열매가 위로 촘촘히 열리는 품종으로 열매가 다 익기 전 색깔은 보라색, 다 익은 후에는 빨간색이어서 두 가지 색을 동시에 볼 수 있다.'톡톡'은 뾰족한 물방울 모양의 과실이 달리는 품종으로 열매가 다 익기 전엔 연황색, 다 익은 후에는 빨간색을 띤다. 무게는 1.4g, 과실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가 6일 배우 유아인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6만원과 헌혈증 35매를 전달했다. 기부금 1006만원은 유아인의 생일인 10월 6일을 상징하는 금액이다. 이번 기부는 생일과 함께 2007년 5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딘 유아인의 영화 데뷔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생일모금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 익명의 팬이 부족한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의 이
공모전 안내 책들이 여러 권 나와 있다. 그러나 몇 페이지 넘기다 보면 내가 바로 써 먹을 노하우보다 저자의 자기 자랑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어, 어 하며 넘기다가 무언가 내 안에 감춰진 재능을 불사르고 싶은 충동을 주었다. 특히 공모전에 도전하는 사람이 지은 책이 아니라 공모전을 심사하는 사람의 비밀 노하우가 실려 있어서 더 눈길이 갔다.사람들은 하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매너리즘에 빠지곤 한다. 그럴 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 공모전은 큰 힘 들이지 않고 자신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재밌는 도전이다. 우연히 에세이 한편 공모전에 응모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 여행 아이디어 잘 내서 공
학교에서 학원으로, 보충수업부터 자율학습까지.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의 하루 일과다. 특목고를 비롯해 자율형사립고와 이제 국제중학교까지, 우리 중· 고등학생의 현실은 더욱 팍팍해져 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꿀 수 있는 소년 소녀들이 얼마나 될까? 여기 용감하게 꿈을 찾아 떠난 소년이 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 획일적인 교육방식에 실망한 소년은 넓은 세상으로 가고 싶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공부하고 싶었다. 그래서 용기를 냈고, 과감하게 실천에 옮겼다.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하고 나아가 그것을 키워주는 미국의 교육방식은 그에게 잃었던 꿈을 다시 찾아주었다. 물론 미국의
2017년 노벨문학상을 차지한 일본계 영국인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63)는 영국 국영방송 BBC 인터뷰를 통해 “대단한 영광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은 대단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밟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불확실한 순간에 있는 우리에게 노벨상이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그는 “노벨위원회에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수상 사실이 거짓이라고 생각했다.” 며 “가짜뉴스의 희생자가 됐을 것이라 의심했다" 고 말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이시구로의 소설에는 위대한 정서적인 힘이 있다.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에 심연을 드러냈다” 고 평가했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가 지난 9월 20일 강원도 영월 농협과 청양고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영월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국내산 청양고추로 만든 핫소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도의 대표 청정지역 영월에서 재배한 고추는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가 발달되어 있는 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하며 달고 알싸한 매운맛이 일품이다. 또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캡사이신, 유리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소 추구해 온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 같은 피자를 만
학생 수 감소, 현장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산업현장의 급속한 기술변화, 신세대 학생 의식과 성향 변화 등 대학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모토로 취업 특성화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국내 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학 포함 최초로 파티이벤트와 푸드디자인 전공을 개설하여 생활문화예술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장 중심의 수업 커리큘럼도 독보적이지만 최첨단 캠퍼스도 눈에 띤다. 제1디자인캠퍼스, 제2 영어마을, 제3강화식문화예술단지를 연계하여 이론과 전공 실습, 외국어 회화 중심 교육, 4만평 테마파크를 통한 현장실습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