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9월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1번째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노블코믹스 ‘악녀 언니를 구하러 온 용감한 강아지입니다’다.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등으로 알려진 여로은 작가 원작으로 강아지 ‘코코’가 다섯 살 소녀로 환생해 언니를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신마대제’는 누적 조회 수 6000만회를 기록한 은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부은설이 조부의 죽음을 계기로 무림 최강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정통 무협물로 액션 연출과 성장 서사를 결합했다. 카카오웹툰에서는 14일 최희선 작가의 신작 ‘미대괴담’이 연재를 시작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악연’으로 잘 알려진 최희선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대학 복학생 ‘범환’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긴장감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풀어낸다. 28일 첫 공개되는 ‘멍냥패밀리’는 인스타그램에서 21만 팔로워를 보유한 연더랜드 작가의 첫 웹툰이다. ‘멍군이’와 ‘냥순이’ 부부, 그리고 아이 ‘몽돌이’를 중심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유쾌
[FETV=신동현 기자] 한컴위드가 국내 의료 AI 기업 연합인 메디컬 AI 얼라이언스(MAA)에 참여하며 보안·헬스케어 융합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MAA는 셀바스AI, 메디아나, 제이엘케이, HLB글로벌,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 그룹 등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웍스(LIFE Network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플랫폼은 의료 마이데이터, 생활기록(라이프로그), 제약·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해 신약 개발과 임상 설계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한컴위드는 공개 키 기반구조(PKI) 암호 인증, 데이터 보안, AI 기반 안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를 활용해 라이프 네트웍스의 보안 인프라를 맡는다. 의료 데이터 저장·유통·활용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의료 데이터의 신뢰와 보안은 활용 가치가 커질수록 더 중요해진다”며 “독자적 보안 기술력을 통해 라이프 네트웍스를 글로벌 신뢰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MAA 관계자는 “한컴위드의 합류로 라이프 네트웍스는 규모 확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갖
[FETV=신동현 기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지난 10~11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1972.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건수는 23만7127건, 청약 수량은 7억7918만 주에 달했으며 증거금은 약 5조1426억원이 집계됐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45.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3200원으로 확정했다. 서상덕 대표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해외 영업 기반 확장과 연구개발(R&D)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2W는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8년 설립된 S2W는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비롯해 산업 특화 AI 플랫폼 ‘SAIP’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을 확보해왔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 대상 솔루션 공급, 인터폴(INTERPOL) 장기 재계약, 삼성화재와의 사이버보험 협력 등 해외 시장 개척과 수익 모델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과 기관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GPUaaS(서비스형 GPU)’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최신 고성능 GPU 구매부터 데이터센터 전력·냉각·보안·운영까지 전 과정을 카카오클라우드가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GPU를 자산화하면서도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장점을 결합한 AI 인프라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GPUaaS는 ▲GPU 구축 비용 효율화 ▲GPU 클러스터 통합·관리 ▲유연한 리소스 확장 및 안정적 운영을 핵심으로 한다. 전력 수급 문제로 연구에 어려움을 겪던 대학·연구기관, GPU 수급에 제약이 있었던 기업 등도 안정적으로 AI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장은 “AI 연구·개발 수요 급증으로 GPU 인프라 수요도 늘고 있지만 전력과 인력 부족이 제약 요인”이라며 “하이브리드 GPUaaS는 복잡한 투자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GPU 인프라의 이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연례 보안 컨퍼런스 ‘안랩 ISF 2025(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2025)’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Agentic AI: Optimize Your Security Operations(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운영 최적화)’로,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와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 중심의 보안 운영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는 강석균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성학 연구소장,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 이승경 인공지능개발실장이 발표한 키노트 세션과 안랩 그룹 전문가들이 참여한 11개 트랙 세션으로 구성됐다. 강 대표는 “다가올 보안 환경에서는 능동적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고객에게 더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학 연구소장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AI 중심 통합 보안 전략을, 김창희 본부장은 AI 시대 보안 아키텍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승경 실장은 자체 개발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
[FETV=신동현 기자] kt 스튜디오지니와 쇼박스가 영화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년간 총 10편의 상업 영화를 공동 투자·제작·배급할 계획이다. 총제작비를 50%씩 분담하는 방식으로, 투자 위축으로 침체된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중·저예산 영화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신인 감독·작가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스튜디오지니는 AI 기반 프리 비주얼라이제이션(Pre-Visualization) 기술을 제작 과정에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IPTV·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을 맡는다. 쇼박스는 국내 배급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0년간 쌓은 배급 경험과 극장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정근욱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영화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첫 작품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호정 쇼박스 대표는 “검증된 투자·배급 역량과 kt 스튜디오지니의 제작 방식이 결합해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겠
[FETV=신동현 기자] NHN의 자회사 도플소프트가 운영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 ‘스마트무브’가 한강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 확인 등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무브는 지하철, 버스,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최적 경로 탐색을 지원하는 앱이다. 경로 탐색 외에도 주변 검색, 약속 장소 찾기, 일정 관리 기능을 갖췄으며, 누적 다운로드 80만건을 기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롭게 운행을 시작하는 한강버스의 실시간 도착 정보가 추가됐다.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연계한 선착장 이동 경로 안내도 제공한다. 지하철 노선도에서 경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내 주변 역 찾기 서비스도 도입됐다. 버스 노선 전체와 실시간 위치 확인을 지원하도록 UI도 개편됐다. 도플소프트 관계자는 “스마트무브는 다양한 교통수단 정보를 통합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구글이 개발한 AI 기반 이미지 편집 툴 ‘나노바나나’를 웹버전에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 실행만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문서 편집 기능과 결합해 학업·업무·창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신규 탑재된 ‘나노바나나’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포토샵 수준의 편집을 지원하는 모델로, 전문 기술 없이도 정교한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9월 한 달간 AI 요금제를 70% 할인하는 신학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학기 초 수요를 겨냥해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장기 구독 전환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LG AI연구원 ‘엑사원 4.0’,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2.0’ 등 국내 모델과 함께 ChatGPT, 퍼플렉시티, DeepL 등 글로벌 AI 모델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AI총괄(CAIO)은 “이번 ‘나노바나나’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들이 AI 오피스 혁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UX 개선을 기반으로 수익성도 강화하겠다”고
[FETV=신동현 기자] 에스투더블유(S2W)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2023년 2월 출범한 국내 대표 AI 기업 연합으로, 현재 몰로코, 트웰브랩스, 리얼월드 등 3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방, 제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공부문과 민간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이를 보안 솔루션과 산업 특화 AI 플랫폼으로 확장해 다양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S2W는 이번 합류를 계기로 회원사들과 시스템 고도화,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상덕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연합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류가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기업 간 공진화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오픈AI(OpenAI)가 10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3번째 지사인 'OpenAI 코리아'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발표자로 나선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국가 AI 컴퓨팅 센터와 파트너십 체결 등 한국 내 투자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국, AI 발전에 최적화된 환경 갖춰 권 CSO는 “ChatGPT는 전 세계적으로 주간 활성 사용자 7억명을 돌파했다”며 “특히 한국은 지난 1년 사이 주간 사용자가 4배 늘었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많은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API 사용량에서도 한국은 세계 10위권에 오르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을 ‘풀스택(full-stack) 생태계’라고 정의하며 첨단 인프라·혁신 주도 기업·기술 친화적 소비자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AI 발전에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지사 설립은 단순한 해외 지사 확장이 아니라 한국을 글로벌 AI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OpenAI는 이미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