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노타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디지털퓨처쇼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노타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중심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비전언어모델(VLM)을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노타의 LLM 최적화 서비스는 GPU가 없는 환경에서도 대규모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전력 디바이스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빠른 추론이 가능해, GPU 서버 비용과 전력 제약으로 고성능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공공시설, 개인 모바일 등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문서를 업로드한 뒤 최적화된 LLM 모델을 통해 질문·응답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최적화된 VLM의 엣지 구현 사례도 함께 시연된다. 현장에서는 무료 기술 컨설팅 신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노타 관계자는 “AI 최적화 기술이 기존 기기에서 얼마나
[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3913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8.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20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2%,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IT서비스 매출이 1조5957억원, 물류 매출이 1조795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매출은 6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공공용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사용 증가와 제조업 클라우드 확대로 CSP(Cloud Service Provider) 매출이 18% 늘었다. 반면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물류 매출은 7.4% 감소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가입사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2만3451개사를 기록했다. 한편, 관세 정책과 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서비스, 첼로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 사업에서는 삼성SDS가 진행하
[FETV=이지혜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4조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LG CNS의 주요 성장 엔진인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7% 성장한 2조4692억원을 기록했다. AI 분야에서 LG CNS는 금융 및 공공 AX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금융 영역의 AI·데이터 플랫폼 사업 및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경찰청, 기상청,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공공 분야 AX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EXAONE)’, LG CNS와 코히어가 공동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LLM 등 다양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우정통신그룹,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개발 협업을 진행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지난 28일 경주 황리단길에서 진행 중인 ‘비로컬위크(Be Local Week)’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로컬 소상공인 및 창작자들과 만나 지역 디지털 생태계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로컬위크’는 로컬 SME(소상공인·중소상공인)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문화와 콘텐츠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이버의 지역 상생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첫 행사를 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의 의미를 더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날 청년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청년감성상점’을 방문해 로컬 굿즈를 둘러보고 지역 창업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 대표는 “경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의 고유성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로컬의 문화와 스토리가 지역의 대표 IP이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AI 기술과 지도, 페이 등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도 시범 도입됐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간편 결제 및 다양한 혜택을 직접 체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경주는 천년의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SK스피드메이트와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Kanana)’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9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됐으며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차량 관리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가 지난 5월 출시한 ‘카나나’ 앱은 그룹형 AI 메이트 ‘카나’와 개인형 AI 메이트 ‘나나’가 이용자의 대화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현재 베타 서비스 단계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11월 중 카나나 앱 내에 차량 정비 특화 AI 메이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차량 정보와 증상을 입력하면 AI가 원인 진단과 해결 방안을 안내하며, 정비소 견적 확인·예약·취소까지 앱 내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양사는 또한 카나나와 스피드메이트 간 연계를 통해 축적된 정비 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및 예약 기능을 구현하고, 엔진오일·타이어 등 주요 부품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심리스(Seamless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이하 ABC)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NextGen 융합 펠로우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5년도 미래내일일경험 ESG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BC를 비롯해 맘이랜서, 아키아카, 공주대학교, 하이서울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운영했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15세~34세 청년 300명이 참여해 △블록체인 △에듀테크 △디지털 유산 등 3개 트랙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이 가운데 ABC는 블록체인 트랙을 맡아 자사 Web3 지갑 서비스 ‘ABC 월렛’을 기반으로 실제 비즈니스 적용 과정을 다루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서비스 운영, 품질관리(QA),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역량을 높였다. 에듀테크 트랙은 맘이랜서가, 디지털 유산 트랙은 아키아카와 공주대학교가 각각 담당했으며,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전반적인 취업 역량 강화 및 1:1 멘토링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수료율은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의 복합문화공간 청리움은 지난 25일 ‘2025 청리움 가을걷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컴그룹 임직원과 가족, 청리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을 즐겼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교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청리움 내에서 직접 밤을 줍고 화분을 만드는 등 가을 수확의 정취를 느꼈으며 공간 곳곳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와 보물찾기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존도 운영됐다. 잔디 광장에서는 버블·풍선 아트 공연과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저녁 시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가을 정취를 더했고, 푸드트럭과 포장마차 콘셉트의 간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청리움 관계자는 “청리움의 자연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즐거움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INTERPOL)의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민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을 인터폴의 글로벌 수사 네트워크와 연계해 ‘행동 가능한 인텔리전스(Actionable Intelligence)’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각 파트너가 제공한 정보는 인터폴 사이버퓨전센터(Cyber Fusion Centre)를 통해 전 세계 196개국 수사기관에 공유된다. 이번 선정으로 S2W는 전 세계 12번째,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S2W는 2020년부터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 등 수사 협력에 기여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2W는 자사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글로벌 안보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해외 공공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닐 제튼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은 “S2W의 합류로 인터폴의 초국가적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자사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NHN앱가드’를 통해 탐지된 올해 사이버 공격 시도가 전년보다 1.5배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1~9월)까지 ‘NHN앱가드’를 도입한 약 1400개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뮬레이터·매크로·변조 등 공격 유형에서 총 1억900만건이 탐지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00만건)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공격 유형별로 보면 PC 환경에서 모바일 앱을 비정상적으로 구동하는 ‘에뮬레이터’가 전체의 20.1%(2,200만 건)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다계정 생성, 매크로 실행, 모바일 전용 이벤트 우회 등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오토 클릭’으로 알려진 매크로 공격은 1,9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93%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앱 코드를 임의로 조작하는 ‘변조’ 시도 역시 1,629만 건(전체 14.9%)으로, 9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NHN클라우드는 이 같은 증가 원인으로 “치팅툴의 상용화와 고도화로 사이버 공격 진입장벽이 낮아진 점”을 꼽았다. 이어 “치팅툴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5 도쿄(Security Days Fall 2025 Tokyo)’에 참가해 IT-OT 융합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최신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다루는 일본의 대표 보안 전시회로, 안랩은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가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안랩은 이번 전시에서 OT(운영기술)와 IT 영역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을 주제로, 자사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와 OT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XTD’를 함께 운용해 CPS 환경 내 자산 가시성과 위협 대응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일본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면서 현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은 생산 설비와 유통망 보호를 위한 통합 보안 체계에 관심을 보였다. 중앙 콘솔을 통한 통합 관리와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한 플랫폼 구조에 대한 호응도 있었다. 24일에는 안랩 일본 법인의 카와카미 타카히로 매니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