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한국 게임 업계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산업은 트럼프가 상호관세로 직접 겨누고 있는 제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서비스 산업군에 속한다. 이에 대다수는 게임 산업이 상호관세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럼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나 게임 단말기(콘솔) 가격 상승에 따른 개발비 증가나 점유율 변화와 같은 간접적인 변화는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상호관세'를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해 국내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디지털 중심의 게임 산업은 직접적인 관세 품목과는 거리가 있지만 하드웨어 기반을 공유하는 산업 특성상 간접적 충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특히 GPU, 콘솔, 클라우드 서버 장비 등 게임 개발 및 플레이 환경의 핵심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대부분 글로벌 하드웨어 수급망에 의존한다. 이러한 기반 장비들의 가격 인상은 곧 개발비 상승, 플랫폼 전략 차질, 유저 접근성 저하 등과 같은 영향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스팀 기준 판매가는 4만4800원으로 단순 환산 시 약 448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크래프톤은 정확한 매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정확한 매출액은 확인이 어렵다”며 “국가별 가격이나 환율, 수수료 등의 요소로 인해 단순 계산과 실제 매출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조이는 지난달 28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출시 당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위)’ 1위에 올랐으며 4일 기준으로도 글로벌 매출 순위 6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출시한 게임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사례이기도 하다. 게임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스팀에서 유저 리뷰의 83%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 중이다. 유저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고, 누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제 5회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와 함께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2025년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에서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 마련 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 개발사들이 게임 데모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2004년 6월 22일 정식 서비스된 '마비노기'는 넥슨의 대표적인 장수 IP 중 하나다. 웰시 신화를 모티브로 한 이 게임은 출시 초기부터 생활형 콘텐츠와 감성적인 그래픽, 유저 간 상호작용을 중시한 시스템으로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출시 전부터 주목도는 높았다.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 모집 당시 300명 모집에 150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2003년 12월 오픈베타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정식 서비스 직후인 2004년 10월 기준으로 회원 수는 205만명, 최고 동시접속자는 2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월 매출은 11억원에 달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유저 수가 증가하면서 서버와 채널을 늘리는 업데이트가 이어졌고
[FETV=신동현 기자]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 ‘드로이얀’과 ‘라피스’가 각각 서비스 23주년, 28주년을 맞아 관련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02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SF MMORPG 드로이얀은 오는 17일 듀얼리스트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최고 레벨을 기존 130에서 160으로 확장한다. 이어 24일에는 저레벨 유저 대상의 ‘연합 토벌전’이, 6월 19일에는 상위 이용자 대상 ‘바르칸 레이드’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6월 26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일일 미션을 통해 23주년 코인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전역 몬스터 사냥을 통해 23주년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주화 획득량이 2배로 증가하는 ‘핫 타임 이벤트’도 운영된다. 드로이얀의 생일인 11일에는 24시간 전체 버프가 적용된다. 한편, 1997년 출시된 ‘다크세이버’를 계승한 라피스는 2005년 온라인 버전으로 재출시된 이후 장기간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전략형 MMORPG다. 라피스는 28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신규 시나리오 18화를 비롯해 신규 맵 1종, 가문·직업 기반 PVP 시스템을 도입한다. 신규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한 PC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에 시즌 0 ‘아크 2’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신규 헌터 ‘이바’를 추가했다. 이바는 치유와 공격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텍터 역할군 캐릭터로, 상황에 따라 아군 회복과 적 제압을 오가는 스킬 구성을 갖췄다. 대표 기술로는 적 또는 아군에게 각각 피해와 회복 효과를 적용하는 ‘타락의 끈’, 적을 끌어당기는 ‘유혹의 손짓’, 광역 속박을 가하는 궁극기 ‘죄악의 포옹’이 있다. 전투 방식도 일부 개편했다. 기존 스쿼드 및 듀오 모드를 ‘트리오 모드’로 통합하고 3인 1팀 구성으로 12개 팀이 맞붙는 구조로 변경해 경기 명확성을 높였다. 매칭 시 팀원을 자동으로 채우지 않는 옵션도 추가됐다. 또한 랭크 시스템은 일반 모드와 분리 운영되며, 자동 부활 기능이 제외되고 부활 시 페널티가 부여되는 등 경쟁 환경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넥슨은 7월 23일까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타터 부트캠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횟수의 매치 참여 시 영웅 스킨과 글라이더, 스킨, 게임 재화 등 보상을 제공한다.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오는 4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고연전 게임데브(GameDev)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고연전 게임데브 2025’는 게임 개발에 꿈을 품은 미래의 창작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개발 경험을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교류의 장으로 꾸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고려대, 연세대 게임 개발 동아리 ‘캣독(CAT&DOG)’과 ‘풀씨(PoolC)’가 총 16개의 게임을 전시한다.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게임의 재미, 장르적 독창성 등을 고려한 사전 심사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인기상은 현장 투표를 통해 가린다. 총 4개 부문의 수상 결과를 종합해 최종 우승 학교를 발표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연전 게임데브 2025’을 통해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개발 실력을 맘껏 뽐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미래의 게임 개발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크래프톤·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1분기에 예고한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됐다. 넷마블은 'RF온라인'을 출시했고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크래프톤은 '인조이(inZOI)'를 공개했다. 이번 신작들의 공통점은 기존 IP의 재해석, 모바일·콘솔·PC 플랫폼 간 확장, 그리고 유저 친화적 소통 전략이다. 특히 인조이와 카잔은 패키지 기반 수익 구조에서도 DLC(Down Loadable Contents/확장팩)과 이용자가 게임에 새로운 콘텐츠나 기능을 추가해 확장해 나가는 구조인 모딩 모드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은 라이브 운영 중심의 모바일 MMORPG 전략을 택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이번 1분기에 예고한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지난달 20일 넷마블의 RF온라인을 시작으로 27일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28일 카잔과 함께 크래프톤의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도 얼리엑세스로 출시됐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지난 3월 28일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했다. 출시 40분 만에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홀로라이브'는 일본의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산하의 버추얼 유튜브 그룹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오는 9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 홀로라이브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2종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홀로라이브 콜라보만의 특별한 스토리 이벤트와 전용 코스튬을 만나볼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는 SSR+ 등급으로 '[홀로라이브] 모리 칼리오페'와 '[홀로라이브] 토코야미 토와'다. '모리 칼리오페'는 홀로라이브 EN(영어권) Myth 소속 버추얼 유튜버로 사신 콘셉트의 래퍼다. '토코야미 토와'는 홀로라이브 4기 소속의 버추얼 유튜버로 허스키한 목소리와 가창력이 특징이다. 스토리 이벤트에는 '모리 칼리오페'와 '토코야미 토와'가 등장할 예정이며 이벤트만 완료해도 콜라보레이션 캐틱터를 받을 수 있다. 신규 코스튬 '메이드' 의상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ravity Game Tech, GGT)는 태국에서 제과 브랜드 ‘Farmhouse’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IP를 활용한 데일리 샌드위치 5종으로 6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Farmhouse는 태국의 대표적인 제과 브랜드로 이번 콜라보 제품은 게살, 소시지, 치킨, 돼지고기, 참치마요 등 5종의 맛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개당 12바트이며 5종 세트는 60바트에 판매된다. 샌드위치에는 각기 다른 라그나로크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됐고, 이 중 1종은 태국 전역 유통 채널에서, 나머지 4종은 세븐일레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제품 구매 시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 7월 3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Farmhouse의 버튜버 Fumi가 게임 속 NPC로 등장해 퀘스트를 제공하며 완료 시 특별 코스튬을 지급한다. 또한 Farmhouse 공식 브랜드몰에서 판매되는 라그나로크 IP 박스 제품 구매 시 실물 카드 형태의 아이템 쿠폰도 증정된다. 그라비티 게임 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