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후원을 9년 연속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2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조원상 상무, TEAM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 모터 클럽' 회원들로 구성됐고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에 꾸준히 참가했다. 올해 TEAM HMC는 9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독일인 인플루언서 플로리안 씨를 포함한 총 5명의 드라이버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WRC) 3라운드 '사파리 랠리 케냐'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3일 열린 ‘사파리 랠리 케냐’는 WRC 일정 중에서도 가장 혹독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대회다. 거친 비포장도로, 급변하는 기후로 인한 진흙탕 형성, 예측할 수 없는 야생동물의 출현 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를 지원했다. 올해 사파리 랠리에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25만명 이상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된다. 치열한 접전 끝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이 WRC1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엘핀 에반스는 지난 스웨덴 랠리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으며 앞서 열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현재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은 이번 대회에서 2위, 3위를 차
[FETV=나연지 기자] 계절이 바뀌면 차량 운행 환경 역시 달라진다. 이에 타이어 마모정도와 공기압 체크도 평소보다 앞당겨 관찰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직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이 있다면 계절에 걸맞는 타이어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주행에는 효과적이지만 겨울철 이외의 운행 환경에서는 장점이 발휘되기 어렵다. 이에 한국타이어가 봄철을 맞이해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많은 운전자들이 봄철 빗길에서의 타이어 마모도에 따른 위험성을 감지하고는 있지만 실제 위험 상황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동일한 타이어 마모 상태로 제동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우 젖은 노면에서의 미끄러지는 거리는 일반 도로보다 1.5배 이상 길어진다. 빗길 미끄러짐 현상은 타이어의 배수 능력과 관련이 깊다. 타이어는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도로 위 고인 물의 배수를 진행하는데, 타이어가 지나치게 마모된 경우 홈의 깊이를 얕게 만들어 배수 능력을 감소시키고 심한 경우에는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현상을 발생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관련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기술 동향과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유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한다. 달라스, 시카고 등 주요 4개 지역에서 전시 부스도 운영하며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글로벌 기술력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등을 앞세워 현지 고객들에게 혁신 EV 테크놀로지와 ‘한국(Hankoo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5 시즌 운영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 소재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하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1)및 복합 슬라럼(slalom)2)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drift)3)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4)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고객이 직접 운전하며 체계적으로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보안시스템 전문업체 슈프리마(Suprema)와 로봇 친화 빌딩 구축 확대를 위해 ‘로보틱스 및 AI 기반 토탈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해 로봇 친화 빌딩의 검증을 수행한 국내 출입 통제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로보틱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로봇 친화 빌딩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봇 친화 빌딩 구현은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내 인프라 관리 기술의 고도화와 이를 로봇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로보틱스 요소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 종합병원, 호텔 등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보안 솔루션 개발과 로보틱스 기
[FETV=나연지 기자]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이 “육상,해상,항공의 공간 한계를 넘고 모빌리티 전문성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2025서울모빌리티쇼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모빌리티쇼는 12개국 451개사 기업이 참가하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모빌리티 기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육상·해상·항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현되고 제품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브랜드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중국 BYD, 영국 로터스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라인업을 선보이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현대차 전동화 상용 플랫폼 'ST1'을 활용한 PBV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신형 수소 전기차를 비롯해 제네시스 신형 전기차를 최초
[FETV=한가람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했고 132명의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차별성 ▲기능성 ▲심미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출품한 금호타이어의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 두 제품은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부문에서 본상을 거머쥐었다. 수상 제품인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볼륨은 속도와 도로 조건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차세대 타이어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요구에 맞춘 지속 가능하며 지능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오리가미’는 우주 탐사와 정착지 건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접이식 타이어로 종이
[FETV=한가람 기자] 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 리그’ 개막에 앞서 야구 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19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국내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O(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색상과 그래픽을 취향에 맞게 구단별로 변경 가능한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기아는 이번 상품으로 KBO 10개 구단별 ▲팀 로고와 키 컬러가 반영된 클러스터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와 프로필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기아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더 기아 EV4’에 최초로 적용하고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다른 차종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의 가격은 각 팀 당 2만9900원으로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중 판매 예정이다. 설치는 무선(OTA, Over the 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ETV=한가람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반도체 양산을 줄지어 성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사업을 인수한지 5년만이다.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한 제어기와 핵심부품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 과거 현대오트론은 내연기관용 구동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주력했지만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연구개발 범위를 주요 수주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양산되는 주요 반도체로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 있다. 이미 공급 중인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들어간다. 이 반도체는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에 기여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수년간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요소기술로써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자체 설계한 반도체 품목과 수량이 증가했고 생산과 공정기술, 그리고 품질과 구매 전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반도체사업담당이라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3백여 명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