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게임 산업은 몇몇 흥행작에 실적이 좌우되고 주가와 기업가치는 기대에 따라 출렁이기 쉽다. 그만큼 한 게임의 성공 이면에는 복잡한 실적 구조, 계열사 운영, 보상 체계, 주주 정책 등이 맞물려 있다. FETV가 게임의 성과, 내부 조직 운영, 지배구조까지 전방위적인 분석을 통해 게임사들의 내면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박민석 기자] 김승철·배태근 공동대표 등 네오위즈 사내이사들이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속에서도 수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이사회에서 별도의 견제 없이 임원 성과급을 결정하는 '셀프 성과급' 체계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보상위원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시에 따르면 현재 네오위즈 이사회 구성원은 총 9명이다. 이 중 6명이 사내이사(김승철 대표, 배태근 대표, 이기원 네오위즈 산타모니카 법인 대표, 김상욱 네오위즈홀딩스 대표, 박성준 ROUND8 스튜디오 본부장, 이완수 네오위즈 S2사업본부 본부장)이고 3명은 사외이사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만 존재한다. 이외 보상위원회나 지배구조위원회 등 임원 보수나 지배구조를 견제할 조직은 설치돼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찾는 여행객에 꼭 맞춘 혜택 넘치는 결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후쿠오카 공항 팝업 행사부터 다양다종한 할인 혜택까지 일본에서 더 편리하고 유익하게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후쿠오카 공항 출국장에 알리페이플러스와 협업해 카카오페이 팝업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알리페이플러스(Alipay+)는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글로벌 전자지갑 게이트웨이다. 팝업에서는 ‘한국인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유쾌한 컨셉으로 카카오페이의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할인 혜택과 결제 방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1만5000엔 이상 결제 시 1인 1회에 한해 2000엔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팝업과 면세점 할인 모두 다음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하는 공항 밖 결제 혜택도 다양하다. 생애 첫 일본 결제 시 선착순 10%(최대 1000원) 할인을 비롯해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최대 3000엔 할인, 파르코(PARCO) 최대 1600엔 할인 등 다양한 업종의 결제처와 나리타, 하네다(이상 도쿄), 간사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형 계좌 3종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다. 이벤트 대상 계좌는 ▲개인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각 계좌에 신규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입금 시 모바일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여기에 순입금 금액에 따라 ▲개인연금은 최대 100만원 ▲ISA는 최대 50만원 ▲IRP는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사 이전 자금 또는 ISA 만기 자금 등으로 1000만원 이상 입금 시, 해당 금액은 순입금 산정 시 2배로 인정된다. ETF 순매수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절세계좌에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뒤 ETF를 1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아울러 ISA 또는 개인연금을 통한 ETF 투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7월 말에는 3000억원을 넘어섰고 이후로도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지난 2022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팩트셋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라인메탈,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다. 우수한 수익률이 투자자 관심을 끌며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펀드 수익률은 6개월 41.92%, 1년 74.97%, 3년 162.67%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유럽 주요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해당 섹터를 견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 비중을 5%까지 확대하기로 한 합의 등 전
[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제3회 이공계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이공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개발로 이어지는 지식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학술교류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졸업 후에도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이번 교류회에서는 이공계 분야에서 활약 중인 OK배정장학생 및 졸업생 60여명이 참석해 각자의 전공과 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사회, 반도체, 소자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희재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교류회에 참석한 문준석 9기 OK배정장학생(서울대 박사과정)은 “일반 학회에서는 동일 전공 내 발표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OK배정장학재단 학술교류회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트렌드를 접하고 이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전국 각지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정정당당한 경쟁을 위해 실력을 겨루고 골프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하나카드 3번 우드 티샷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9월1일부터 지역 예선이 시작되며 장소는 경기 양평 TPC, 경기 여주 이포CC, 충남 당진 플라밍고 CC, 충북 보은 속리산 CC 등에서 진행된다. 이후 9월29일 본선과 9월30일 결선을 거쳐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하나카드가 준비한 이번 대회는 실력과 스포츠 정신 그리고 아마추어 여성 골퍼의 저력을 보여 줄 기회와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골퍼는 오는 22일까지 하나카드 3번 우드 티샷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아울러 대회 관련 소식과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하나카드가 뱅골프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 역대급 혜택(상금 1억원, 상품 2억원)을 준비하며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숨은 고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하나카드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편리한 모임 관리를 위한 NH올원모임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NH올원모임체크카드는 NH농협은행의 NH올원모임서비스와 함께 출시됐다. NH올원모임서비스는 앱 설치 없이 모임에 참여해 회비 내역을 확인하고 모임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하는 등 편리한 모임 관리를 지원하는 NH올원뱅크의 서비스다. NH올원모임체크카드는 NH올원모임통장과 연결돼 공동 경비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카드 혜택으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2%~0.3%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한도없이 무제한 청구 할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여러 모임을 운영하는 모임주를 위해 1인당 최대 5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플레이트 전면에 모임명을 기재할 수 있도록 카드 서명란과 같은 재질의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모임카드로써의 특징을 살렸다. NH올원모임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편리한 모임 관리를 위해 NH올원모임서비스와 함께 NH올원모임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은행권이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은 전 계열사가 동참하는 '상생금융 3 up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금융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FETV가 신한금융그룹의 상생금융 프로젝트별 세부적인 내용과 추진현황 등을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가계대출 금리 인하 내용이 담긴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로 고객들의 자립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상생금융 프로젝트 이후에도 꾸준히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0% 이상 금리 적용 가계대출, 최대 1년간 9.8%로 인하 신한금융에 따르면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의 상생금융 프로젝트 3종 중 세 번째로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창업기념일이자 신한금융의 출발점인 7월 7일을 맞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며 시작됐다.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헬프업), 자산의 가치를 높여(밸류업)’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는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을 1.4%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부터 하락세로 전환된 흐름이 유지될 경우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추가 개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BNK금융의 2분기 NPL비율은 1.62%로 직전 분기(1.69%)와 비교하면 0.07%포인트(p) 감소했다.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약 0.2%p 추가 하락이 필요한 상황이다.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PF 자산의 정상화와 일부 사업장의 실매각이 병행되면서 자산 건전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은행을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을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앞서 1분기까지만 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고액 여신의 리스크가 지속됐고 제조업·비제조업 전반에서 NPL비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포함한 지역 경기가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지 않으면서 관련 지표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분기 들어 NPL비율이 개선되자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는 하반기 전망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PF 자산 관련 그룹 차원의 익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300명이 넘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KB손해보험의 사외이사 후보군은 유일하게 100명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사외이사 후보군은 총 306명이다. 회사별 사외이사 후보군은 KB손보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100명이 넘는 후보군을 관리하는 곳은 KB손보가 유일하다. KB손보의 분야별 후보군은 재무·회계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과 금융·경영이 각 19명, 법률·규제와 리스크 관리가 각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KB손보는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조재호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해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