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6’를 개최한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6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지난 PGS 5에 이어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티원(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앞서 종료된 PGS 5 순위에 따라 각 조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FETV=석주원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오픈월드 생존 RPG ‘이프선셋’의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버전을 오는 5일 스팀(Steam)에 출시한다. 이프선셋은 오픈월드 RPG와 서바이벌 요소를 결합해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낮과 밤이 다른 ‘듀얼타임 존’을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낮에는 무인도를 탐험하며 생존에 필요한 식재료와 아이템을 모으고, 밤이 되면 좀비 무리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디펜스 전략을 세우는 등 다채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지난 9월 스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플레이 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업데이트 사항이 추가됐다. 주요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게임 난이도와 좀비 출연 옵션 등을 유저 선호에 따라 조절하는 ‘월드 설정’ 모드 추가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스킬 시스템’ 추가 ▲좀비 무리 공격 난이도가 유저의 레벨에 맞춰 조정되는 ’망자의 밤’ 시스템 개선 등이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 반영된 주요 업데이트와 개선 사항은 앞서 출시한 스토브 플랫폼 버전에도 스팀 출시와 동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스팀 출시로 더욱 많은 글로벌
[FETV=석주원 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 2024’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 게임들의 출품 소식이 이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이번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300부스의 대형 전시관을 선보이는 넥슨은 최근 미디어 데이를 통해 지스타에 출품할 신작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넥슨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비롯해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지스타 출품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던전앤파이터’ IP의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과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3D 횡스크롤 액션RPG로 원작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넥슨은 웨폰마스터와 넨마스터의 전투 장면을 새롭게 공개했는데 기존 2D 그래픽의 평면적인 액션이 아닌 3D로 구현된 색다른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환세취호전 온라인 고전 RPG ‘환세취호
[FETV=석주원 기자] 펄어비스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해 '붉은사막(Crimson Desert)'으로 국내 게임 팬들을 만난다. 붉은사막 전시관은 총 100부스 규모로 입장부터 시연까지 마치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붉은사막 지스타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집중한다. ‘클리프(Kliff)’를 주인공으로 회색갈기 동료들과 치열한 전장에서 시작한다.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상대한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컷신 연출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보스전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고 강렬한 인상의 보스들은 각자 특색 있는 외형 디자인과 공격의 범위, 속도, 패턴 등을 가지고 있다. 보스들의 전투 스타일을 분석해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맞서는 재미도 기대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클리프의 한손검과 방패, 스킬 등 다양한 액션을 조합해 콤보를 구성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사막은 게이머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법에 따라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펄
[FETV=석주원 기자] 넥슨이 31일 FPS 게임 ‘서든어택’에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를 캐릭터로 출시했다. 캐릭터는 ‘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총 5명으로 이뤄지며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11월 14일까지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캐릭터 보유 기간을 300일 이상 달성할 때마다 원하는 캐릭터를 영구제로 보유할 수 있는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영구제 선택권(1개)’를 지급한다. 이때, 영구제 캐릭터 최초 획득 이후 보유 기간 300일 추가 달성 시마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영구제 선택권(1개)’ 또는 ‘프라임 흑룡 캐릭터(1개)’ 중 원하는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영구제 캐릭터 5세트를 모두 획득한 이용자 중에서 30명을 추첨해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싸인 폴라로이드 5장 세트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주어지는 응모권 아이템을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권 300개를 사용한 선착순 400명에게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마우스패드 및 오프라인 행사 참
[FETV=석주원 기자]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역신: 니케(이하 니케)’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니케는 202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해 한 달 만에 매출 1억달러(약 1380억원)를 달성했으며 올해 초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니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프트업은 올해 7월 코스피에 화려하게 입성했으며 한때 시가총액 4조원을 넘어 국내 게임사 중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니케는 외계인의 침공으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마지막 남은 인류가 인간형 병기 ‘니케’를 통해 생존 투쟁을 벌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미려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앞세운 니케는 국내뿐 아니라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이제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 국내 서브컬처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물론, 니케가 처음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아니었다. 니케는 처음 공개 당시 그동안 서브컬처 장르에서 보기 힘든 ‘뒤태’를 강조하며 관심을 끌었다. 성적인 요소를 노골적으로 내세우는 콘셉트로 인해 출시 전부
[FETV=석주원 기자] 엔씨소프트의 최근 10년 누적 주주 배당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30%대 현금 배당을 유지하며 매년 적게는 600억원, 많게는 1700억원 이상을 주주에 환원해 왔다. 10년 동안 총 배당 금액은 1조910억원에 달한다. 이런 배당성향은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최고 수준으로, 15년 동안 현금 배당을 유지한 회사도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엔씨소프트는 2008년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으로 매년 순이익의 3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금 배당을 시행해 왔으며 2014년 배당성향을 연결당기 순이익의 30%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이 유지되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2015년에는 당기순이익 감소로 배당 총액이 줄었지만 일시적으로 배당성향을 36%까지 증가시켜 줄어든 배당액을 상쇄했다. 배당 규모에 대한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공시 이후 3개년마다 배당
[FETV=석주원 기자]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코리아가 미디어 데이 ‘NEXT ON’을 개최하고 기업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넥슨코리아 김정욱 공동대표와 강대현 공동대표가 차례로 발표자로 나서 넥슨이라는 기업이 가진 가치와 향후 나아갸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단에 오른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는 “넥슨이 걸어온 30년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지금 어떤 과정에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다. 앞으로 30년을 봤을 때 넥슨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했다. 결론은 넥슨은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넥슨의 3대 가치로는 기업적 가치, 사회적 가치 그리고 IP 가치를 꼽았다. 기업적 가치는 넥슨이 그동안 이룩한 유무형적 자산을 말한다. 지난해 넥슨은 국내 게임 산업 전체의 18%의 매출을 차지했으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가 총액은 4배로 뛰었다. 30년 전 벤처로 시작한 회사가 이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게임 회사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의 경험을 업계인들과 공유하며 게임 산업 전체의 동반 성
[FETV=석주원 기자]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콘텐츠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4'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AI 콘텐츠의 창작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 내 '더 플라츠'와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된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AI(인공지능)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zure) 오픈AI 서비스를 사용한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과 ‘마법소녀 러블리 카와이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올려 특별 경품 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31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의 개발을 총괄한 한규선 렐루게임즈 PD가 ‘AI로 게임을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콘퍼런스
[FETV=석주원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게임 시장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넥슨과 크래프톤의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최근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3분기에도 반등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 보이며, 카카오게임즈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넷마블은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 실적을 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분기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3분기 실적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 던파모바일은 약 40일 만에 3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내 던파모바일의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출시 후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던파모바일은 중국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은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3분기 매출 전망을 1조2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 사이로 제시했는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