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충청남도 홍성군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충청남도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며,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 시 10만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를 추가 제공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충청남도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도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충청북도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도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사내벤처 독립분사 기업인 택스티넘이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세금 환급 서비스 ‘환급나라’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스티넘은 국민은행에서 사내벤처로 출범해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아 KB금융그룹 최초로 독립 분사했다. 환급나라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고용지원금 신청 ▲정책자금 연계 등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 증대 예상 혜택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놓치기 쉬운 세금 및 지원금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또 낮은 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을 무료로 추천해주고, 다른 플랫폼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는 “은행에 근무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특화된 세무·노무 관련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K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독립 사내벤처 택스티넘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길
[FETV=권지현 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소폭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보다 신규 행원을 덜 고용하는 사이 업무는 갈수록 전문화, 세분화하는데다 비용 역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비정규직의 경우 일부 은행에서는 전체 인력의 15%를 차지하는 등 그 비율이 적지 않아 은행들이 인력 구조와 관련해 경영 측면에서 새로운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3분기 말 총임직원 수는 5만6728명으로, 2023년 3분기(5만6829명) 대비 0.2%(101명) 줄었다. 4대 은행 총임직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0.9% 감소했으나 1년 만에 그 폭이 좁혀졌다.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국민은행이다. 2023년 9월 말 1만6756명에서 2024년 1만6135명으로 1년 새 3.7%(621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1만3766명에서 1만3697명으로 0.5%(69명) 줄어들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1만3850명에서 1만4416명으로 4.1%(566명), 하나은행은 1만2457명에서 1만2480명으로 0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9일,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열리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차 후보는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으로,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또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적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오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지냈다. 김 후보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이사로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당시 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회사의 인수·합병(M&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3등급으로 결정하고 이를 통보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19일 금감원은 이날 한 언론이 "우리금융은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실태평가 3등급을 받았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검사 결과를 심사 중"이라며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보험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신청한 상태다.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 결과는 자회사 편입 승인의 최대 변수로,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를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송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자회사 인수 승인 여부는 금감원 심사, 금융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상 3등급 이하를 받을 경우 금융위는 승인을 불허할 수 있다. 다만 등급이 미달되더라도 자본금 증액이나 부실 자산 정리 등으로 건전성 회복이 인정되면 예외적으로 승인이 가능하다. 한편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개 은행장 간담회 후 취재진을 만나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 기업문화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강조한 그룹의 인재상 ‘iM P.R.O’를 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은 새 비전인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DGB에 맞는 방식으로 기업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인재상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할 iM P.R.O는 Professionalism(맡은 분야의 최고 전문가), Respect(고객과 직원들 간 상호 존중), Ownership(나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의 의미를 뜻한다. 기존 인재상의 핵심가치 중에서도 전문성 부분을 한 단계 더 강조했다. DGB금융은 임직원들이 변화된 인재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자격증, 외국어 학습 등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과 연수 등을 지원하고 DGB의 고유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프로그램을 고도화해 핵심 우수 리더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수 기업 벤치마킹은 물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조직의 혁신적인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우수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계열사 간 전문역량 교류를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지주 및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독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한 책무구조도 진행 점검 ▲사고 취약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사고예방 책임경영 강화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기태 농협금융 준법감시인은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에 온정주의는 있어서는 안되며, 건전한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계열사는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금융사고 취약부문 점검 및 감독강화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했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대응해 “임원의 책무별 관리의무 및 점검 기준 수립에 이상이 없도록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도입과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위즈돔 및 SK이노베이션 E&S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즈돔은 기업임직원 대상 통근버스 좌석예약부터 요금결제, 컨텍센터까지 200여 기업, 10만여 직장인에게 빅데이터 기반 3300여개 운행관리를 통해 스마트 통근의 표준을 제시하는 버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에너지솔루션, 저탄소LNG 사업을 연결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에너지 기업이다. 3사는 지속 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결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에 기업 BaaS(Banking as a Service) 모델을 적용, 버스 운송사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해 친환경 버스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위즈돔이 보유한 대기업 통근버스 네트워크는 이번 BaaS 모델 적용과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의 빠른 도입과 보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녹색
[FETV=권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형 금융지주가 호실적을 바탕으로 대규모 주주환원에 나서는 것에 대해 "손실흡수 능력 확보 등 자본적정성 관리와 자율적인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추를 적절하게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위험 상품 판매와 친인척이 연루된 대형 금융사고에 대해선 내부통제 개선이 "매우 어렵다"며 경영진이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 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20개 국내은행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주주환원 확대 등 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도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적정성 관리 및 지배구조 선진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최근 주요 은행 정기검사 결과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언급하며 은행들이 잘못된 관행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그는 "경영진의 단기 실적주의에 따른 밀어내기식 영업관행으로 ELS 등 고위험 상품으로의 판매 쏠림이 금융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면서 "감독당국과 은행권이 마련 중인 고위험상품 판매 개선방안이 충실히 이행될
[FETV=임종현 기자]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650만명 고객에게 6100억원의 이자 혜택(2024년 말 기준)을 제공했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이자는 매월 한 번 지급된다’는 금융권의 기존 관행을 깨고,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즉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토스뱅크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 보유 고객은 매일 한 번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일 복리 구조가 적용돼 자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650만명 고객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6100억원으로, 인당 평균 약 9만4000원을 받은 셈이다. 고객들은 총 7.1억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모든 세대에서 균형 있게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층은 40대(23.20%), 그 뒤를 20대(23.03%), 50대(19.73%), 30대(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