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되는 동(구리) 제품이 재활용 원료 100%를 사용,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전문인증기관인 SGS를 통해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다른 동 제련소와 달리 생산되는 동을 모두 재활용원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아연과 연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폐전자제품의 PCB(전자회로 활용 인쇄회로기판) 등에서 리사이클을 통해 동을 생산하고 있다. 타 기업과는 달리 별도의 동정광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그동안 구두 또는 실제 확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설명을 인증서를 통해 증명하게 됐다. 고려아연 리사이클링 동이 타사 대비 갖고 있는 장점을 좀 더 객관적으로 부각시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할 경우 동정광을 원료로 활용하는 것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에서 요구되는 친환경적 사양을 충족시킬 수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동(구리) 생산 설비 증설을 2025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13만톤 정도의 동 스크랩 원료 수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향후 증설을 통해 생산할 동 제품 또한 전부 2차
[FETV=박제성 기자] SKC가 게임형 분리배출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나의 친환경 장소)를 활용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14일 SKC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전북 고창군 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이 그린 스쿨’ 활동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가 분리 배출 인식 제고, 목적으로 추진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SKC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매년 전국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5일 경북 의성군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인근 아동센터 4곳을 시작으로, 13일 전북 고창군, 23일 울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까지 약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플라스틱 소재 특성을 학습한 후,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으로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직접 촬영해 분리배출 방법을 습득하는 실습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 소재 별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출시한 ‘마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새로운 세계관과 비전을 담아 “창의적인 에너지의 힘”을 키워드로 하는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시즌2 광고를 지난달부터 방영하고 있다. S-OIL의 새로운 광고는 감각적인 팝아트, 새로운 팝록 장르의 CM송 등을 통해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의 관심까지 두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TV광고 속 초록색 프레임은 S-OIL의 주유소 사이니지(간판 디자인)로 연결되 친환경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그리고 구도일이 영상의 프레임을 신나게 넘나드는 장면들을 통해 S-OIL의 창의성과 발상의 전환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이번 S-OIL 광고는 형식적인 트렌디함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TV광고 외에도 바이럴 영상을 통해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탄소배출과 관련된 종이영수증 사용 문제를 제기해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S-OIL은 광고에만 그치지 않고,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사용하는 ‘굿러브스
[FETV=박제성 기자] 해줌, GS에너지 주식회사, 대명에너지가 지난 12일 GS에너지 본사에서 VPP(가상발전소) 사업 협력을 위해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VPP 사업 중 현재 진행 중인 전력중개사업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실시간 시장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육지로 확대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나아가 PPA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줌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 자원의 전력중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 도입에 대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RE100 컨설팅 솔루션인 해줌과 PPA(전력구매계약) 사업을 연계해 에너지 사업 영역 확대에 힘을 실을 것이다. 해줌은 이미 대명에너지의 영암군 소재 40MW 풍력 발전소의 전력중개사업 등록 시험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GS에너지는 기존 전통적인 에너지 사업을 넘어 VPP 및 재생에너지 기반 PPA 사업 등 전력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VPP 사업 활성화 및 대명에너지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PPA 사업 등 재생에너지 기반 연계 사업 추진을 통해
[FETV=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이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의 캐파(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13일 LS일렉트릭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사업장 초고압변압기 시설 투자 관련, 205억원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투자키로 한 803억원과 합쳐 총 1008억원이 부산사업장 캐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급증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매년 확대된다고 보고 2025년 9월까지 공장 증설 완료를 목표로 한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20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해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카트라이더 게임을 테마로 한 ‘파츠(PARTS) 오일뱅크’ 2주년을 맞아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츠오일뱅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주유한 고객은 복권 이벤트에 참여해 ‘Peaches(피치스) 굿즈’, ‘Parts(파츠) 커스텀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즉시 받아 갈 수 있다. 또 주유소 내 카트라이더 캐릭터 ‘배찌’ 사진을 본인 SNS에 게시,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만 원 주유 쿠폰을 지급한다. 2022년 오픈한 파츠오일뱅크는 넥슨, 피치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 게임 테마 주유소로, ‘파츠’는 ‘여러 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리뉴얼은 ‘PARTS’로고 강조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카트라이더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 신규 운영이 특징이다.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은 “’파츠오일뱅크에 많은 고객이 방문해 성공적인 이벤트가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유소를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묘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상반기 캐즘 여파로 올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하반기 반등을 위한 전략적 키플레이어(핵심 역할)에 관심이 모인다. 13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다양한 사업 부분의 전략적 투자 우선 순위 설정과 포트폴리오(제품 다양화)를 앞세워 반등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존 배터리 생산공장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타 분야 적용을 통한 가동률 높이기도 핵심 과제다. 상반기 LG엔솔은 작년 대비 캐즘 한파를 체감하고 있다. LG엔솔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1조938억원) 대비 7412억원 감소했다. 특히 미국 정부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APMC(첨단제조세액공제법)가 미반영 시 사실상 적자인 셈이다. 캐즘 요인으로 지목된 곳은 중국과 폴란드 등의 유럽 공장과 관련이 깊다. 이들 지역 내 캐즘 속 전기차 수요 감소로 덩달아 배터리 수요까지 영향을 받아 가동률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커져 수익에 부정적 요인으로 초래했다는 평가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정제 백일해(aP)’ 기반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임상 2상을 해외에서 실시해 본격적인 시험자 모집 준비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즉시 2상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LG화학은 최초의 국산 혼합백신 적기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개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5가 백신과 B형간염 백신 조합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인 것(6회→4회)이 특징이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는 모든 시험자들에게서 백신 반응이 나타났다. 면역원성 지표에서는 혈청방어율 및 혈청전환율이 90% 이상으로 대조군인 기(旣) 상용 6가 혼합백신과 유사성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하게 양호한 지표를 나타냈다. 임상 2상에서는 실제 백신 접종 대상자인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 3백여 명을 시험자로 모집해 ‘LR20062’와 기 상용 6가 혼합백신 간 안전성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 시너지 적용 1호 프로젝트로 지목되고 있는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사업허가를 획득했다. 에너지 업계는 오는 11월 SK이노베이션과 SK E&S와의 합병 시 사실상 합병 시너지 적용 1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업계에서는 합병 통과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는 원래 SK E&S가 SK이노베이션과는 별개로 자체 사업권을 획득한 것인데 향후 SK이노베이션도 합병 수혜를 받게 된 것이다. 지난 7일 추형욱 SK E&S 사장은 "통합 시너지 추진단' 구성 계획을 밝혔다. 추진단은 향후 점차적으로 또 다른 시너지 프로젝트가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은 1.05GW(기가와트)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를 비롯해 열병합발전소의 사업권을 획득했다. 집단에너지 시설은 전력 생산과 지역난방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국내 3대 ESG 평가기관이자 국민연금 의안분석 전문기관인 대신경제연구소의 자회사 ‘한국ESG연구소’에서 선정한 상반기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으며 철강금속 산업 내 1위에 올랐다. 한국 ESG연구소는 최근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2024년도 1차 ESG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09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중 고려아연은 A+ 등급을 받아 철강금속산업 47개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A+ 등급은 전체 기업 중에서도 상위 2.3%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고려아연은 특히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으며 해당 부문에서 점수가 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 준법지원인 선정 ▲ 중간배당 실행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 ▲ 이사회 내 다양성 증가 ▲ 내부거래위원회 및 보수위원회 운영 ▲ 경영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점수가 상승했다. 또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LCA 측정완료(제품의 전 생애주기 환경영향 평가), 책임광물보고서 공개, 첫 인베스터데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