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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S-OIL, 3분기 영업손실 4149억…적자전환

유가하락 따른 정유 적자 확대, 샤힌 프로젝트 진행률 42%

 

[FETV=강성기 기자] 에스오일은 3분기 매출액 8조8406억원, 영업손실 4149억원, 당기순손실 206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됐다.

 

정유 부문에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2861억원)와 환율 하락과 같은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손실이 5737억원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매출은 6조894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201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PX와 벤젠 시장은 아로마틱 원료의 휘발유 혼합 수요 감소 및 아시아 지역 생산설비의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공급 증가로 조정됐다.

 

윤활 부문은 매출 7446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정유시장 전망에 대해 아시아 정제마진은 제한된 공급여건 하에서 계절적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OIL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울산에서 중점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EPC(설계·조달·시공) 진행률이 42%를 기록하면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