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화성 동탄, 구리 등 전세 사기 피해 지역 가구의 긴급 금융지원을 위한 '하나 상생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예상치 못한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주거안정 및 심리안정을 도움으로써 사회구성원과의 상생금융을 통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세 사기 피해를 입은 가구에게 정부의 지원 정책에 발맞춰 '하나 상생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 및 최초 1년 간 이자 전액 면제와 금융 상담 등을 지원키로 했다. 먼저 전세 피해 지원센터를 통해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한 가구에게 세대 당 2억원 한도로 총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경매가 완료됐거나 거주지를 상실한 가구에게는 2000억원 규모의 전세자금 대출 지원 및 1500억원 규모의 구입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경매가 진행 중이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가구에게는 1500억원의 경락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동시에 대출 실행 후 발생되는 최초 1년간 발생되는 이자 전액을 면제한다. 이와 함께 대출 진행 시 발생되는 부대비용도 전액 지원키로 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자사주 소각은 우리금융이 2019년 지주사로 재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됐고,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안정 및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며 “2023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 다변화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1000억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올해 현금배당을 포함해 우리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을 3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월 분기배당을 위해 정관개정을 진행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구조 지원 및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송, 변호사 선임, 기타 법률 상담 등을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지원한다. 피해자들은 소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송 비용, 변호사 보수 등 실비용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총 15억원을 기부한다. 법률 지원 대상은 전세 사기를 당했지만 법률적인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충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다. 신청접수는 가까운 법원 소재지 주변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국번 없이 132)접수, 인 터넷 홈페이지 예약 접수(www.kla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 지원도 진행한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피해 확인서를 제출한 경우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최대 2년간 2%포인트(p) 감면한다. 또한 해당 주택을 구입하거나 경매낙찰을 받을 때 필요한 주택 구입자금 대출 금리도 최대 1년간 2%p 감면한다. 금융 지원 세대당 한도는 전세자금대출 1억5000만원, 구입자금대출 2억원으로 경우에 따라 추가 지원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 갤럭시아머니트리‧한국해양대학교‧마리나체인과 ‘해양 탄소배출권 토큰증권(Security Token) 발행’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확대에 대응하고 토큰증권을 활용해 개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탄소배출권 투자 프로젝트에 거래 주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을 통해 해양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양식업 등 수산‧어업인 지원이 가능한 관련 금융상품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국내 유일 수산‧해양분야 금융 전문성을 가진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과 해양환경보호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과의 콜라보를 통해 우리 사회와 환경에 가치를 높이는 ESG경영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소비자로 떠오른 10~20대를 잡기 위해 은행들이 이색 네이밍 대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로 한차례 불꽃 튀는 경쟁을 했다면 이제는 상품 이름과 재미를 내세워 아이디어로 승부를 보는 모습이다. 이는 예적금 금리 하향세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지방은행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대형 시중은행들이 고령층 소비자들도 상품의 특징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이름을 짓는다면, 인터넷·지방은행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길 좋아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뇌리에 남는' 네이밍을 선택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8일 금리 연 2.0%를 제공하는 '최애적금'을 출시했다. 이름은 '적금'이지만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이다. 가장 좋아하는 스타(최애)가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저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배우가 SNS에 개인 사진을 올리면 1000원, 기부에 동참하면 5000원을 저축하는 등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 기록과 함께 통장에 돈을 쌓는 방식이다. 이른바 '덕질을 통해 금융 습관을 들인다'는 콘셉트로, 팬덤 기반인 수신 상품을 선보인 것은 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고객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주요 11개 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 최대 0.5% 확대 시행을 오는 24일부터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4일 이후 해당 신용대출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상생금융 특별우대' 적용으로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용대출 우대금리 확대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시행됐으며,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최대 0.7%, 전세자금대출 최대 0.6% 대출금리 인하에 이은 두 번째 조치이다. 기존에 대출 우대금리 항목들은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의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적용됐지만, 이번에 신설된 항목은 별도의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도 선뜻 대출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우대금리 확대로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라며,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항을 제안하는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하고, 배우 김남길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제품 및 서비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을 탄소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지표로 소개하고, 커피 한 잔이 최종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21g의 탄소가 배출됨을 알린다. 또 이메일을 보내고(4g), 동영상을 시청하고(1g), 인터넷 검색을 하는 데에도(0.2g) 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전한다.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절전모드 사용하기, 화면 밝기 줄이기, 완충된 충전기 뽑기, 소등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사항을 제안한다. 서경덕 교수는 "지구의 날이 제정되는 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은 특별한 소수가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작은 실천들이 모일 때 발휘된다는 것을 국민들이 함께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길도 "손 끝으로 가능한 작은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들의 올바른 연금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금닥터의 점심 진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실시하는 세미나는 은행에 찾아오는 고객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에 퇴직연금을 거래하는 기업에 직접 찾아가 연금 세테크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연금 준비가 필수인 시대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하며 연금자산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의 세무, 투자 전문가 등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퇴직소득세를 활용한 세테크 ▲연금계좌세액공제액을 활용한 세테크 ▲IRP(개인형 퇴직연금) 과세체계 요약 등 똑똑하게 연금을 준비하는 방법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금리·고인플레이션·고변동성 시대에 글로벌 투자시장을 헤쳐 나가기 위한 연금 운용전략 등 맞춤형 교육 및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향후 세무·부동산·투자전략 등에 대해 기업이 원하는 주제로도 신청을 받아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비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라이트(Lit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 Lite는 기존 은행인증서와 달리 KB국민은행 계좌 및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발급할 수 있다. 신분증 촬영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본인확인과 계좌 인증, 2가지 신원확인만으로 10초만에 발급 가능하며 3년의 유효기간을 두어 갱신에 대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KB국민인증서 Lite는 공공·통신·의료 등 주요 생활 분야 전반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지난해 8월 출시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 ‘KB Wallet’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KB부동산’을 포함해 향후 리브모바일, 전자문서, KB증권 등 KB계열사 앱으로도 사용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서비스에도 KB국민인증서 Lite를 탑재하여 고객의 편리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넘버원 금융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고객이 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장을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이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동·청소년 부문이 신설돼 작년의 5배에 달하는 588명이 참가했다. 주제는 '자연', '환경', '공유'다. 하나금융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성인 부문에서 대상 3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7점 등 총 30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20~2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하나은행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H.art1)', 7월 4~15일엔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 아카이브'에 전시된다.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시상식에서 "더욱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통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상작 디자인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