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심은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황폐해졌던 바다가 다시 살아나면서, 찾아오는 동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27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의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작년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군락지 복원에 나섰다. 기존 크고 작은 잘피 군락들의 사이 빈 공간에 잘피를 이식하고 군락지들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후변화로 줄어들던 잘피 군락지는 복원 사업 이후 감소세를 멈추고 면적이 늘어났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1차로 잘피 5만주를 이식해 기존 42.7ha(헥타르)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ha로 넓혔다. 이후 고사하는 개체 없이 자연 군락지와 함께 스스로 면적을 늘리며 올해 6월 기준 45.5ha까지 넓어졌다. 복원 이후 늘어난 면적은 약 2.8ha로 축구장 4개 크기다.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780여 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1400톤)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다. 인천대 김장균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퇴적층을 포함해 잘피 군락지 1ha당 최대 500톤의 탄소 흡수한다. 잘피 서식 밀도도 지난해 1㎡당 평균 48
▲이병강씨 별세, 민주씨 남편상, 이건명(S-OIL 중부지역본부장)·이형탁·이현정 씨 부친상, 경성은·장지영씨 시부상, 박경민씨 장인상 =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8일 오후 1시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27일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총 출석률(의결권 위임 포함)은 62.76%다. 양사간 합병비율은 SK이노베이션(1.1917417) 대 SK E&S(1)이다. SK E&S 주식이 100주라면 SK이노베이션은 약 120주를 받게 되는 셈이다. 향후 과제는 9월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과 상환우선주 해결 부분이 남았다. 주식매수청구권의 경우 현재 6.28%의 SK이노베이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합병안 반대 입장을 전했다.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권을 행사할 경우 약 6900억원 이상 현금(지분매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측은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8000억원 이상일 경우 합병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SK이노베이션 박상규 사장은 합병 의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돼 국내에도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나오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주주 85.75%의 찬성률로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합병건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으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승인되나, 이를 훨씬 넘어 대다수 주주들이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이번 합병안 찬성을 권고함에 따라 참석한 외국인 주주들의 95%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임시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합병법인은 오는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사업에서의 확고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1조90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과 1조3317억원의 영업이
[FETV=박제성 기자] OCI는 26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P&O Chemical)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승인 후 OCI는 포스코퓨처엠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포스코퓨처엠이 보유한 피앤오케미칼의 지분 전량을 약 537억원에 인수한다. 피앤오케미칼은 매매계약 체결 이후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OCI의 자회사로 최종 편입될 예정이다. 피앤오케미칼은 2020년 7월 OCI와 포스코퓨처엠이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OCI가 49%, 포스코퓨처엠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연 5만톤 규모의 과산화수소 생산 설비를 준공하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고순도 과산화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 이차전지 음극재의 코팅소재인 고연화점 피치 생산 공장을 완공하여 현재 시운전 중이다. 피앤오케미칼은 아직 사업 초기단계로 실적이 다소 미진한 상황이나, 오랜 기간 축적해온 OCI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피앤오케미칼의 실적 정상화는 물론 중장기 성장을 시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
[FETV=박제성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6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위원’에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ABAC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활동 과정에서 정상과의 대화 등에 참여해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부문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시 설립된 자문기구다. ABAC 한국위원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부회장은 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3세 경영인들 중에서도 풍부한 글로벌 감각과 네트워크를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과거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PBEC(태평양경제협의회)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며 경제외교 확대에 힘쓴 아버지인 故조석래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조 부회장은 앞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외교부가 선정한 ‘한중일 차세대지도자’에 뽑혀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또 미국과 아시아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아시아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와 함께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름치 치어 5000 마리를 금강에 방류해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S-OIL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의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 충남 금산에 이르기까지 직원가족 2천 5백여명이 봉사에 참여하여 어름치 치어 5만4천여마리를 방류해 금강의 어름치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회사와 직원가족 모두가 함께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회사는 새로운 종을 추가하여 보호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 5월 국가유산청과 '한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8월까지에서 10월까지로 2개월로 연장했다. 이런 가운데 정유4사들은 국제유가 변동성의 더 관심이 많다. 이번 유류세 연장 조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에 따른 조치다.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경우 세금이 반영돼 정유소에 판매되는 기름값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유류세 인하 종료로 세금을 좀 더 거두기 보다는 서민 경제의 안정이 1순위로 지목한 것. 현재 유류세는 기존과 같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 경유는 L당 174원(30%) 내린 407원으로 책정된다. 앞서 지난 21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젱유가 변동성이 확대되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정유 4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들어 2분기보다 배럴당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인 가운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2분기 이들 정유 4사의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
[FETV=박제성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 주 대비 리터(L)당 7.8원 하락한 1689.0원으로 집계됐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26.65원으로 L당 가격이 전주 대비 8.0원 하락했다. 주유소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6.2달러로 직전 주 대비 2.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달러 히락한 90.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쯤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중동지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에 8015억원을 한도 총액으로 금전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BA는 확보한 자금을 블루오벌SK(BOSK)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KBA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연간 생산능력 9.8GWh(기가와트시)의 1공장과 11.7GWh의 2공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2년 총 114억 달러(약 15조72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다.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127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