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DEA,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SK그룹 전시관은 ▲AI 데이터 센터 구조물 ▲21개 키네틱 LED로 구현한 ‘혁신의 문(Innovation Gate)’ ▲66개 삼각형 LED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나무(Sustainable Tree)’ 등을 통해 몰입감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전시관은 앞서 2년 연속 CES 주관사 CTA의 ‘What Not to Miss at CES’에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이그지비터(Exhibitor) 미디어 그룹이 뽑은 ‘CES 최우수 전시기업’ 명단에도 포함됐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준비한 전시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에서 SK그룹의 AI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 행사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와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심리스 오픈월드를 특징으로 한다. 서울 논현동·청담동·삼성동 등 실제 지역을 구현한 전장에서 수십 명이 다양한 전투 슈트와 탑승 장비를 활용해 전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게임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다. ‘타임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규칙과 다양한 캐릭터·무기 조합이 특징이다. ONL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는 시네마틱과 실제 플레이가 결합된 형태로, 세계관 단서와 플레이 테스트 정보를 담았다. 엔씨는 올해 안에 ‘타임 테이커즈’ 글로벌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19~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에서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술 논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등 총 69편이다. 특히 올해는 발표 논문의 30%가 넘는 22편이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것으로, AI 분야에 대한 R&D 역량을 증명했다. 생산기술연구소 AI팀 유영욱 프로와 연구팀은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 논문에서 TV나 모니터 안의 작은 칩에서 직접 작동하는 초소형 인공지능(AI)을 만들어, FHD를 UHD의 고화질 이미지로 실시간 변환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소개했다. 소형화된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화질 저하와 연산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모까지 낮추는 기술이다. AI 구현에 필요한 시뮬레이션에 대한 연구도 주목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연구소 CAE팀 박현성 프로와 연구팀의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FETV=나연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메인주에 위치한 메인대학교에 공식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인대학교는 1865년에 설립된 명문 주립대학교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민간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社와 협력해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대학교에 문을 여는 공식교육센터는 로봇 분야 종사자는 물론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곳에 공식교육자료, 커리큘럼, 교육용 로봇 키트 등을 지원하며, 로봇을 활용한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 실무 프로세스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메인대학교를 포함해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 ▲분당 ▲대전 ▲안양 ▲부산 등 국내외 총 6개의 공식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로봇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대학교에 위탁교육센터를 운영해 국내 로봇 분야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창원대학교 ▲가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진전문대학 ▲동양미래대학교 등 7개 대학교에서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취업 및 인턴 기회 등도
[FETV=장명희 기자] 통신 유통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소비자 중심의 생활 플랫폼 ‘우리편’이 공식 론칭됐다. ‘우리편’은 인터넷, 휴대폰, TV 서비스의 교체와 신규 가입을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설계해, 복잡한 조건 속에서도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편’은 인터넷, 휴대폰, TV 등 주요 통신 서비스를 쉽고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가격 비교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조건과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혜택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전화 한 통,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교체할 수 있으며, 기본 48만원 상당의 사은품은 물론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이 설계된다. 이런 방식은 이용자 입장에서 조건을 분석하고 혜택을 극대화해주는 ‘설계형 혜택’으로, 기존 대리점 방식과 차별화된다. ‘우리편’은 단순 스타트업이 아닌, 통신 유통 경험이 풍부한 6인의 대표진이 공동투자로 설립한 법인이다. 이 중에는 SK브로드밴드 유통망 개설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의 ㈜홀리스트 홍성규 대표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 교육청, 인터파크, 티몬, 쿠팡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직접 설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A/S부품 유통망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진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내 부품 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 등 전국 A/S 유통망 12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7년부터 대부분 개인사업자 방식으로 운영되는 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간은 집중 호우나 태풍,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계절로,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들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들과 조를 이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함께 건축 구조물 등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총 40여개의 항목의 안전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세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5인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신형 게이밍 모니터를 대거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은 역대 최대 규모(1000㎡) 전시장을 마련해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게이머 공략에 나섰다. 삼성은 대형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겨냥해 오디세이 G7 신모델(G75F) 2종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1000R 곡률, 1ms(GTG) 응답속도, HDR10+ 게이밍, 코어싱크(CoreSync),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HDMI 2.1, DP 1.4 등 최신 사양도 지원한다. 한국 출시(8월)를 시작으로 북미·유럽에 순차 확대된다. 삼성은 오디세이 3D 생태계 확대를 위해 넷마블·시프트업과 협력, 3D 게임 최적화를 추진한다. 부스에서는 ▲넷마블 신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초점 거리 조절 ▲게임별 3D 입체감 최적화 옵션을 제공하며, 전용 플랫폼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환경을 지원한
[FETV=장명희 기자] 영유아 식품 브랜드 엘빈즈는 “잘 먹는 하루가 평범한 일상이 되는 그 날까지”라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을 응원하는 ‘키다리 엘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키다리 엘리’는 엘빈즈 브랜드의 핵심 슬로건 “잘 먹는 아이의 즐거움”을 모든 아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엘빈즈는 2007년 설립 이후 18년간 아이 먹거리만을 연구해 온 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로,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바탕으로 유기농 국산 쌀, 1등급 한우, 국산 채소수 등 건강한 원재료만을 고집하는 기업이다. 엘빈즈는 “아무리 잘 만든 이유식이라도 아이가 먹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한 끼를 연구하고 있으며, 그 마음을 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해왔다. 서울의 생활시설, 외딴 섬 지역 어린이집, 보호가 필요한 아동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유식과 간식을 나누어 왔으며, 2010년부터는 전국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통해 누적 약 23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러한 활동은 브랜드 내부에서도 점차 공감을 얻으며 ‘단순한 기부’가 아닌 브랜드 철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의 전장 부품 최대 생산거점인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하이퐁 생산법인은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CSMS는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제 표준에 근거해 차량 및 전장 부품의 기획부터 개발·생산·운영·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사이버보안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엄격하게 검증한다. 이번 인증은 CSMS 레벨2 수준의 보안 역량을 사전에 입증 받아 바로 상위 단계인 레벨3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첫 사례다. TUV라인란드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 여부에 따라 레벨2 인증을, 이후 이를 실제 제품 양산에 적용하고 있는지에 따라 레벨3 인증을 부여한다. 하이퐁 생산법인은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전장 부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LG전자 VS본부 최대 규모 생산거점으로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실적용을 동시에 진행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보안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가 빠르게 모빌리티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5(K-Design Award 2025)’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로 공간 디자인 부문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체 참가사 중 공간 부문 2관왕을 동시에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서 10개국, 37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23개국 3,000여 작품 중 단 35개만이 골드 위너에 선정됐다. 이번에 ‘골드 위너’로 선정된 ‘아르쿠스(Arcus)’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조성된 2층 규모의 티하우스다. ‘활이나 무지개처럼 굽은 형상’을 뜻하는 이름처럼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곡선미와 안정감을 구현했다. 또한, 연못과 암석정원을 배경으로 높게 설계된 진입부와 라인 조명이 만들어낸 장엄한 분위기를 비롯해 곡선·아치형